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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자녀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돕는 방법

   강규정 기자   2018-02-20 17:57
▲출처=픽사베이

처음으로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라면, 아이가 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들 수도 있다. 게다가 아이가 적절하게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거나 천성적으로 혼자 있기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더욱 걱정이 될 것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가급적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지 않도록 사교성을 가르쳐줘야 한다.

미국 템플대학교 교수이자 아동 조기 교육 연구원인 캐서린 허시 파섹(Kathryn Hirsh-Pasek) 박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요한 것은 자녀가 필요로 하는 '도구'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본적인 '도구'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나눠주기', '절제하기', '공감하기'가 포함돼 있다.

허시 파섹 박사는 "자녀가 또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부모들은 자녀와 같은 반 아이들과 친숙해져야 하며, 그들로부터 자녀 또래 아이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모는 자녀에게 "제임스와 놀이터에서 공을 가지고 놀았니?" 또는 "애니와 쉬는 시간에 간식을 나눠 먹었니?"와 같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했을 법한 일상적인 질문을 하라. 그러면 아이들은 "나는 오늘 제임스가 아닌 존과 놀았어" 또는 "응. 나는 애니와 간식을 먹었고, 그 애는 나에게 땅콩 버터 샌드위치를 ​​나눠줬어"와 같이 또래 아이들과 함께 했던 일상을 들려줄 것이다.

부모는 자녀가 누구와 함께 어울려 노는지 또는 어떤 아이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는지 파악했으면, 그들의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자녀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라.

그러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로 지내는 아이들도 물론 있다. 허시 파섹 박사는 "이럴 경우엔, 부모는 자녀의 담임교사와 상담하면서 해결해야 할 심리적 문제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는 자녀가 우정을 쌓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허시 파섹 박사는 "(자녀가 친구를 못 사귀더라도)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내일은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올 것이기 때문에, 다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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