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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과는 또 다르다,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아스퍼거 증후군’

   김재영 기자   2018-02-20 17:15
아스퍼거 증후군은 일반적인 자폐증 증상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 ▲출처=픽시어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1944년 오스트리아의 의사 한스 아스퍼거에 의해 발견되었다. 대인관계에서 상호간의 소통관계에 어려움이 있고 관심분야가 한정되게 되는 특징이 있는 정신질환을 말한다. 이 경우 사회적으로나 직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게되지만 아주 두드러지는 언어지연 등의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 일종의 발달장애이기도 하다.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출처=픽시어

이 질환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데 출산시의 영향이나 신경학적인 영향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쉽게 일반화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다.

 

쉽게 발견되기 어려운 ‘아스퍼거 증후군’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은 다른 지적장애 등 일반적인 발달장애의 증상과 비슷하면서도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인다. 특히 인지발달 지연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일상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막상 함께 생활해보면 사회성 부족이나 대인기피가 매우 심하게 나타난다. 얼핏 보면 자폐증과도 비슷하지만 자폐증과는 또 다른 증상이다.

 

일반적인 증상들을 본다면 사회성에 큰 장애를 보이고 기본적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며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증상들이 있다. 또한 말에 맞지 않는 손짓과 몸짓을 하며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증상들이 정신질환이라고 할 만큼 아주 심하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습장애 등의 증상은 다른 질환들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기도 하다 ▲출처=픽시어

어렸을 때 증상을 보고 소아자폐증상으로 여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인지 능력과 언어능력이 정상이라서 증상이 좋아지는 줄로 알고 치료를 늦추거나 미루는 경우들이 있다. 특히 아스퍼거 증후군의 경우에는 3세 이전에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쉽게 문제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서번트 증후군의 경우에는 학습과 연산 등에서 특별한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출처=픽사베이

다만 아스퍼거 증후군에도 학습장애 등의 증상은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학교에 입학하거나 학습을 하면서 이 증상이 눈에 띄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학습장애 증상도 ADHD 증상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가끔 이런 증상이 집중력 향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만큼 이 질환은 세심한 관심과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질환이다.

 

아스퍼거 증후군과 상당히 비슷한 질환으로는 서번트 증후군이 있다. 두 증후군 모두 사회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문제와 반복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특징이 있지만 서번트 증후군의 경우에는 기억이나 암산, 퍼즐 등의 연산 능력 등에서 큰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고기능 자폐의 경우도 아스퍼거 증후군과 비슷한데 이 경우는 특별히 구분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성인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발전되기도

이렇게 금방 발견 되지 않는 질환이기에 성인 아스퍼거 증후군 또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성장기에 발견되지 않았던 질환이 성인이 되어서 크게 발현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개입된다고 해도 개인의 의지에 따라 치료를 지속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한다.

 

성인 아스퍼거 증후군은 어렸을 때의 질환이 점점 커서도 발현되는 증상이다 ▲출처=픽사베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위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증상치료와 재활치료 등과 심리사회적 혹은 신경학적이나 약리적인 치료 등도 병행되기는 한다. 다만 어릴 때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으니 성장기나 유년기에 뇌파검사 등을 통해 빨리 발견하고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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