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싸움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는?


▲출처=플리커

아이가 싸움에 휘말리는 일이 한 번쯤은 생길 수도 있다. 아이들은 서로의 몸에 상처를 내지는 않겠지만, 누가 더 잘난 지 말다툼을 할 것이다. 이럴 때 부모의 첫 반응은 즉각 싸움을 말리는 일이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서로 사과하도록 요구하거나, 행동을 반성하라는 의미로 벽을 보고 서있도록 벌을 줄 것이다.

그러나 '독일에서 양육하는 법 : 아이들이 싸우도록 내버려둬라(Parenting the German Way: Let the Children Fight)'이란 논문을 쓴 사라 자스케(Sara Zaske) 박사는 아이들이 서로 싸우고 분노를 풀도록 놔둬야 한다고 밝혔다. 자스케 박사에 따르면, 독일에서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이 서로의 몸에 상처를 내지 않는 한 그들의 싸움에 개입하지 않는다. 아이들끼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화해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자스케 박사는 "교사들은 아이들이 싸우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따금씩 아이들의 말다툼에 개입해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물론 아이들이 전혀 싸우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주로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인과 일본인 학생들의 싸움, 격투 또는 기타 상황을 비교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 학생 92%가 싸움으로 인해 처벌같은 건 받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반면, 일본인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싸움에 아예 휘말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 미쉘 우(Michelle Woo)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인 학생들은 인생 경험을 통해 지혜와 성숙함을 배웠다"고 언급했다.

한편, 부모는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설 수도 있지만, 자녀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놔둬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반드시 아이들을 바른길로 인도하기 위해 항상 주시해야 하며, 친절함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또한, 자녀들이 감정을 표출해낼 수 있도록 개인 장소를 따로 마련해주는 것도 좋다.

[팸타임스=조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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