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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사랑표현한다! 그들만의 애정 표현법

   강규정 기자   2018-02-06 15:51
▲ 출처=픽사베이

옆에서 보면 매우 사랑스러운 반려묘. 그러나 흔히들 갖는 오해가 한가지 있다. 바로 강아지보다 사람에게 애정과 관심의 표현이 적다는 것.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실 고양이는 독특하게 표현하고 보여주는 방식으로 보호자에게 애정을 표시한다.

나만의 고양이가 표현하는 사랑 방식이란?

▲ 출처=셔터스톡

고양이의 사랑 표현

물론 예민한 고양이의 사랑 표현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무지한 사람 탓이다. 강아지처럼 언제 어디서나 혀를 날름거리며 얼굴을 핧지는 않더라도 분명한 그들만의 표현 방식이 있다. 10가지를 소개한다.

1. 가르랑거리기 : 고양이를 잔뜩 예뻐해 준 후 이런 소리를 내는 것을 봤다면 이는 분명한 애정 표현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고양이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고양이가 보호자에게 만족스럽고 편안하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이 소리에는 괴롭고 고통스러워 편안함과 위안을 찾고 있다는 의미도 있지만, 만일 고양이가 건강해졌다면 보호자에게 케어해줘서 감사하다고 느끼는 뜻도 된다.

2. 꾹꾹이 : 고양이의 특유의 행동인 이 꾹꾹이는 일명 '마사지'한다는 표현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만일 고양이가 보호자에게 발로 꾹꾹이를 하려한다면 이는 고양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증거다. 이 행동은 새끼 때 어미의 젖을 빨며 어미의 가슴을 누르는 자연스러운 행동에서 유래된 습성이다. 카렌 쇼 베커 박사는 고양이의 꾹꾹이는 만족감과 휴식을 보여주는 행동으로, 동시에 보호자에게 자신의 땀샘을 묻혀 냄새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3. 머리 들이대기 : 고양이가 보호자에게 자신의 머리를 들이대며 쓰다듬어 달라는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이는 보호자를 자신의 영역으로 표시하는 행동으로, 애정표현의 한 형태다. 보통 머리를 보호자의 발이나 뺨, 혹은 이마에 문지르는데,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에 이런 행동을 한다. 자신의 냄새를 보호자의 신체에 퍼지게해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는 것. 만일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한다면 자신을 가장 좋아하는 상대로 지목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감사의 표현을 하도록 하자.

4. 배 보여주기 : 보호자가 갑자기 고양이의 배를 문지르는 것은 고양이에게는 다소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바로 공격성이 강한 행동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양이가 스스로 몸을 바닥에 구르며 배를 드러낸다면 이는 사랑의 표현이다. 동시에 자신에게 애정과 관심을 요구하는 행위다.

5. 눈 깜빡이기 : 고양이가 보호자를 뚫어지게 쳐다본다거나 혹은 천천히 눈을 깜빡이는 것을 봤다면? 이는 고양이 식의 키스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천천히 눈을 깜빡이는 것은 고양이에겐 키스로 통하기 때문! 또한 이 행동은 고양이 언어로 해석한다면 신뢰와 애정을 보내는 의사소통의 신호다. 고양이식의 키스를 받았다면 똑같은 식으로 답변해주자.

▲ 출처=셔터스톡

6. 그루밍 : 고양이도 강아지처럼 보호자를 핥기도 한다. 이를 귀찮게 여겨서는 안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행동은 고양이가 보호자를 그루밍 하는 것으로, 곧 자신의 가족의 일부로 여긴다는 의미다. 베커 박사는 고양이의 핥는 행동은 어미가 새끼를 케어할때 핥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새끼가 어미로부터 애정과 사랑을 받은 첫 번째 기억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7. 사냥 선물 : 고양이도 사람들처럼 좋아하는 이들에게 선물을 준다. 단 선물이 혐오적이거나 불쾌할 수도 있다는 것은 알아둬야 나중에 받아들이기 편하다. 고양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선물은 바로 사냥해 얻은 동물 사체가 태반이라는 것. 게다가 그날 잡은 신선한 것으로 대령하기까지 한다. 만일 어디선가 입에 죽은 생쥐를 물고 나타난다면 이는 보호자를 사랑하고 그에 대한 선물을 나누고 싶다는 뜻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8. 수면 : 보호자의 무릎에서 순하게 잠든 고양이의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이는 보호자를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으로 여긴다는 의미기 때문. 고양이는 자신이 안전하고 보호받고 있다고 판단되는 곳에서만 잠을 취하는 동물이다. 자신의 고양이가 이런 행동을 안한다면 평소 자신의 집사 능력을 의심해봐야 한다.

9. 야옹거리기 : 고양이의 야옹 소리는 아무한테나 내는 것이 아니다.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예쁘게 야옹 거린다는 사실. 이 소리는 원래 새끼들이 어미와 의사소통하는데 활용되지만, 성장하면서 점차 없어진다. 그러나 성묘가 이런 소리를 낸다면 이는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형태로 볼 수 있다. 고양이가 야옹거리지 않는다면 이는 보호자와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다.

10. 꼬리 꼬기 : 고양이의 꼬리는 고양이들의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가 된다. 만일 보호자에게 꼬리를 똑바로 세우고 약간 구부린 채로 다가온다면 이는 사랑의 신호다. 또한 약간 흔들면서 씰룩거릴 경우에는 보호자를 보는 것이 매우 기분 좋다는 의미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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