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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임신, 징후부터 산후조리까지 한 번에 알자
등록일 : 2019-10-23 11:07 | 최종 승인 : 2019-10-23 11:07
김선일
보호자는 임신한 반려동물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사진=123RF) 

[FAM TIMES(팸타임스)=김선일 기자] 반려견과 반려묘의 임신은 보호자나 반려동물 모두에게 감정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돌보는 보호자의 경우, 임신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함과 동시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반려동물의 임신과 관련해 보호자가 해야할 역할에 대해 알아보자.

임신 징후 식별하기

고양이와 개의 임신 기간은 61~65일(평균 60일) 정도로, 인간보다 훨씬 더 짧다. 즉, 더 빠르게 움직여 산후 조리까지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어야하는 것. 

개와 고양이의 임신 징후는 그러나 약간의 차이가 날 수 있다. 개의 경우 임신할 경우 일상 생활에 있어 이전보다 더 피로감을 느끼거나 피곤해할 수 잇는 것. 혹은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잠을 자기도 한다.

반면 고양이는 행동에 더 많은 급격한 변화가 보인다. 평소에는 냉담하고 시크했다가도 임신을 하면 부척 안기고 파고드는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이 경우 고양이가 새끼를 배고 있다는 신호로 읽으면 좋다.

고양이와 개의 임신 기간은 61~65일(평균 60일) 정도다(사진=123RF)

임신 중 식단 구성

반려동물 역시 인간처럼 임신 중에는 더 많은 영양소와 비타민을 섭취해야한다. 뉴포트 하버 동물병원은 특히 임신한 동물들은 임신 전과 비교해 영양적 요구 사항이 다를 수 있다고 지적, 이에 반드시 수의사를 찾아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고양이의 경우라면 수의사는 새끼 고양이에 적합한 식단으로 교체할 것을 제안할 수 있다. 이는 어미뿐 아니라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까지 더 알맞는 영양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아기가 점차 자라면서 어미 뱃속의 공간도 줄어들기 시작하면, 먹이 양 역시 조금씩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려견의 경우 임신 초기 단계에서 이미 적게 먹고 있다는 점이 포착될 수 있다. 이는 체내에서 호르몬이 변화하기 때문으로, 때로는 인간의 입덧처럼 구토를 하기도 한다. 다만 일부 개들은 오히려 식욕이 증가할 수 있어, 경우에 따라 식사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신체적 변화

젖꼭지 등 기타 신체 부위도 변화한다. 이전에는 평평하고 납작했다면 임신 후에는 더욱 둥근 모양으로 바뀌는 것. 체중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복부 사이즈가 더 커진다든가 특히 체중이 증가할 이유가 없는데도 늘어나는 경우다. 고양이의 경우 발정기가 멈춘 이후 임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임신이 마지막 몇 주에 다다르면, 고양이와 개들은 집안과 외부 장소를 오가며 분만할 곳을 찾기 시작한다(사진=123RF)

분만 장소 물색

임신이 마지막 몇 주에 다다르면, 고양이와 개들은 이제 집안과 외부 장소를 들락거리며 분만할 곳을 찾기 시작한다. 특히 분만시에는 최대한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절대적으로, 이에 보호자는 관련 공간을 물색해 미리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편안하고 안락하게 구성된 거대 사이즈의 상자가 가장 적절할 수 있는데, 측면은 새끼들이 기어나가지 못하도록 높게 설치해야하며, 안에는 부드러운 담요나 수건을 까는 것이 좋다. 

고양이의 경우 조용하고 보다 개인적인 장소를 찾는 경향이 높다. 또한 평소보다 더 시끄럽게 울부짓는다면 분만이 임박했다는 소식일 수 있다. 

산후 조리

마침내 아무탈 없이 새끼들을 낳았다면, 이제는 보호자가 어미를 도와 새끼들을 잘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은 산후 검진을 위해 출산 후 24~48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