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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증상, 가볍다고 방치하면 시력 저하까지…자가진단법 통한 예방 필수
등록일 : 2019-10-23 09:05 | 최종 승인 : 2019-10-23 09:05
여지은
▲(사진출처=ⓒ픽사베이)

[FAM TIMES(팸타임스)=여지은 기자] 눈이 마르는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에게 자주 나타나는 눈 질환이다. 실제로 전체 인구의 14~33%가 앓고 있으며 안과 진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유발해 삶의 질까지 낮추게 된다. 더불어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각막에 상처가 나면서 시력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안구 건조증이 의심되면 안과에 방문해서 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안구건조증, 언제 가장 증상 심할까?

안구건조증 증상은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우선 눈이 뻑뻑하고 피로하며 모래알이 구르는 듯한 이물감이나 화끈거림이 느껴진다. 또한 TV나 컴퓨터, 책을 볼 때 눈이 자주 침침해진다. 이로 인해 눈이 쉽게 피곤해서 평소보다 화면을 보는 시간이 짧아진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빛에 예민해지게 되는데 평소보다 눈부심이 심해지거나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한다. 특히 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쏟아진다. 이로 인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시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안구건조증에 걸렸을 때 렌즈를 끼면 눈에 충혈이 생기고 불편해지기 때문에 끼지 않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이 가장 심한 시간대는 아침에 바로 일어났을 때와 오후, 저녁이며 건조한 환경에서는 더 심해진다.

안약 오래쓰면 안구건조증 걸릴 수 있어..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눈물이 적게 만들어지는 경우와 눈물층의 이상으로 인해 눈물이 빨리 증발하는 경우다. 환경적인 요인도 있는데, 공해로 인해 탁해진 공기에 눈이 노출되면 안구가 마르게 된다. 최근에는 건조한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거나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증하기도 했다. 장시간의 독서와 스마트폰 사용 역시 안구를 건조하게 하니 주의해야 한다. 한편 굴절수술이나 안내렌즈삽입수술 등 눈 수술을 받은 경우 부작용으로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녹내장과 같은 기타 다른 눈 질환이 있을 때 안과 전문의와 상담 없이 안약을 오래 사용해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안약을 쓰기 전에는 반드시 안과에 가서 상의를 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예방하는 습관

안구건조증 치료의 최선은 예방이다. 주기적으로 눈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먼 곳을 바라보거나 50분에 한 번씩은 10분 정도 눈의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눈 주위 혈점을 풀어주는 것도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이 있을 때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데, 이는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유발해 몸 안에 있는 수분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흔히 안구건조증에 걸리면 인공눈물을 많이 쓴다. 인공눈물은 눈의 표면을 적셔주고 수분을 저장하면서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안구건조증용 인공눈물은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이어야 한다. 인공눈물이나 안약은 자주 넣어도 부작용이 없지만 눈 상태에 따라 다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한 두시간에 한 번씩 넣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