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야간열차 타기


▲ 출처=플리커

기차를 타는 데 익숙한 사람이더라도 다른 나라에서 야간열차를 타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엄청난 모험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야간열차를 타면 오랜 시간 버스나 차 안에서 몸을 구부리고 있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또 잠자는 것과 장거리 이동을 한꺼번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산 친화적이다.

베트남에서는 동남 아시아 국가 여행과 야간열차 여행을 둘 다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야간열차로 여행하기 전에 알아 둬야 할 것이 있다.

우선 야간열차는 미리 예약해야 한다. 여행사를 통해 사전에 티켓을 구입해두는 편이 좋다. 특히 여행하는 시기가 성수기이거나 주말이라면 미리 티켓을 확보해야 한다. 평판이 좋은 여행사에 연락해 안전하게 티켓을 구한다. 여행사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베트남 현지 기차역 창구에서 실제 티켓으로 교환하는 바우처를 받게 된다.

짐의 크기에 주의해야 한다. 기차 안 복도가 좁은 편이기 때문에 배낭이나 가방이 너무 크다면 열차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따라서 적당한 크기의 짐을 싸야 짐을 침대 아래에 보관할 수 있다.

기차 내의 각 객실에는 2층 침대가 있지만 2층을 사용하는 승객을 위한 사다리는 없다. 침대 프레임은 스테인레스 스틸이며 당신이 만약 2층에서 잠을 자야 한다면 프레임 등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팔, 다리, 무릎 등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윗쪽 침대로 올라가기 힘드니 아랫쪽 침대를 사용한다.

침구류는 깨끗하며 모든 침대에는 독서등과 전기 콘센트가 있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지만 휴지는 알아서 가져가야 한다.

기차 내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팔긴 하지만 자신이 먹을 음식이나 간식은 직접 사가는 편이 좋다. 그래야 남은 여행을 위해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사기에 주의한다. 여행사에서 준 바우처는 반드시 기차역 창구에만 제시해야 하며, 낯선 사람이 도와준다고 해도 바우처를 보여주거나 직접 넘겨주지 않는다. 기차 내에서도 소지품 도난에 주의한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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