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에이즈 초기증상’은?


에이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위협적인 질병이 아니게 되었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에이즈는 금방 죽게 되는 불치병의 대명사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제 에이즈는 더 이상 그런 불치병이 아니다. 에이즈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바로 인생을 정리하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충분히 이를 관리하면서 충분히 인생을 꾸려 나아갈 수 있다.

 

에이즈가 면역세포들을 침습하는 과정 ▲출처=플리커

 

에이즈의 정확한 명칭은 후천성 면역 결핍증후군(AIDS,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이다. 이 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바로 인간 면역 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바로 HIV다. 이 HIV에 감염되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CD4 양성 T-림프구가 파괴되어 면역이 심각하게 떨어지게 되고 그 결과 각종 감염질환과 종양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런 에이즈에 대해서 가장 궁금한 부분은 역시 초기에 어떤 증상이 있는가 여부다. 에이즈 초기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에이즈는 우리의 생각과 조금 다르다

에이즈 초기증상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일어나는 심한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일단 고열과 인후통 등을 동반한다. 보통 감염된 뒤 3~6주 이내에 발생하는데 이런 증상들이 지나면 대부분 잠복기에 들어간다. 에이즈 잠복기간은 길게는 무려 10년 동안이나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는 별다른 징후가 없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남자 에이즈 증상과 여자 에이즈 증상에 특별한 차이는 없다.

 

몸에 나타나는 붉은반점 만으로 에이즈 초기증상을 감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에이즈의 증상 중 가장 흔하게 알려진 것은 에이즈 붉은반점이다. 에이즈 피부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알려진 붉은반점은 자그마한 구형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특별한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다. 보통 잠복기 이후에 나타나는데 하지만 일반 피부질환과 큰 차이점을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에이즈 감염은 보통 성관계를 통해서 많이 일어난다. 하지만 다른 에이즈 감염 경로로 수혈이나 유전적인 경로도 있다. 대부분 성관계의 경우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유전적인 이유로 엄청나게 많은 환자들이 생기고 있으며 전 세계 에이즈 사망자의 72%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에이즈 감염자와의 일상생활에서 에이즈 감염 확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에이즈를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검진 키트들이 나와있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에이즈 초기증상만으로 에이즈를 쉽게 판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경우 가장 필요한 것은 조기에 에이즈 검사를 하는 것이다. 보건소 에이즈 검사는 가장 쉽고 빠르게 에이즈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PCR검사를 통해 단 하루 만에도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구강점막을 통해 에이즈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는 키트들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에이즈 초기증상만으로 예단하지 말라

최근 들어 에이즈 치료는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면역관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버텨낼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에이즈 초기증상만으로 지레짐작하여 전전긍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관계 시에 에이즈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콘돔의 사용이다 ▲출처=픽시어

 

최근 무분별한 성관계 등으로 에이즈에 대한 위협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검사를 할 수도 있다. 에이즈는 감염되더라도 12주 이전에 항체가 검출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에이즈 감염이 의심되는 때로부터 12주가 지나고 난 뒤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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