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직한 '경비견', 강아지분양에서 훈련까지 알아보기


▲ 출처=셔터스톡

사랑스러운 동시에 충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반려견. 이에 보호자와 가족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게다가 머리도 영리해 기본적인 훈련만 받으면 구조나 치료 등의 여러 영역에서 인간보다 더 나은 활동을 벌인다. 

일부 보호자들은 분양받은 강아지가 자신을 보호해줄 수 있는 훌륭한 경비견이 되길 원하기도 한다. 이에 반려견에게 기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훈련법을 소개한다.

 

경비견 품종은?

반려견의 품종은 중요한 요소다. 일부 품종은 이미 유전적 성질로 인해 공격적이면서도 가족을 보호하는 방어 본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로트와일러, 도베르만, 마스티프, 셰퍼드와 같은 중대형견이 우수한 경비견 후보로 여겨진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이런 개들은 이미 이런 습성이 예측가능해 보호자들이 제대로 보상을 해주려 하지 않는다는 것. 품종을 막론하고 제대로 임무를 완성한 반려견들에게는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반면 일부 부드러운 성향을 지닌 개들은 낯선이들에게 경계심을 갖지 않아 훈련이 약간 힘들 수 있다. 그러나 기본 명령어를 인식한 후 지속적으로 반복 훈련을 거친다면 그 어떤 강아지도 우수한 경비견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사실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은 치와와나 웰시코기, 비글 등도 분양받은 후 교육을 통해 훌륭한 경비견이 될 수 있다. 

수의사인 닥터 마크(Dr. Mark)에 따르면, 일부 반려견들은 훈련을 거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가족을 보호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다른 개들은 외부 손님들이 오더라도 보호자들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며 그다지 경계심을 갖지 않는다. 게다가 외부 손님들과 잘 어울리며 그저 사랑스런 반려견의 모습을 보이기 마련. 

▲ 출처=셔터스톡

기본 명령어 및 준비 수칙

사실 보호자를 보호하는 충직한 반려견으로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일단 기본적인 복종 훈련부터 시작해보자.

마크 박사는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명령어들을 제안했다. 바로 "앉아", "기다려", "엎드려"의 3가지다. 특히 오픈된 공간에서 훈련을 하면 반려견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게 하는데 도움이 돼 효과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반려견이 주어진 공간에서 명령어를 익히고 배우는데 실력이 향상되면 자신의 영역에 더 익숙해지며 이를 보호하려는 성향을 보이게 된다. 똑똑한 반려견이라면 명령어 수준을 더 높여 짖는 스킬까지 배우고 익힐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견을 훈련시킬 때 난폭하고 강압적인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반려동물전문매체인 유포애니멀은 이와 관련해 반려견의 행동을 교정할 때 격렬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보일 경우 더이상 개는 훈련에 흥미를 갖지않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개들은 공격성을 드러내며 반응을 보일 수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훈련과 더불어 보상을 주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보상은 명령어를 잘 완수했을 경우에 반려견에게 보이는 칭찬이나 애정표현 혹은 간식 등으로, 완벽한 행동을 수행한 즉시 제공해야 반려견이 자신의 행동이 올바른 것이었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다. 반려견이 명령어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제대로 된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때는 보상을 주지 않고 계속적으로 명령어를 익히도록 해야 한다. 

▲ 출처=셔터스톡

경비견 

본격적으로 집과 가족을 보호하도록 훈련시키기 위해 마크 박사는 집 주변 등 개가 자신이 속한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장소를 돌아다니며 반려견이 주변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강아지분양을 받은 후 생후 8개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강아지를 자신이 지킬 수 있는 지정된 구역에서 혼자 머무르도록 하면 된다. 

개가 자신의 구역에서 경비 역할을 담당하는 동안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훈련을 위해서는 개가 모르는 사람을 접근하도록 하거나 혹은 옆에 머무르게해 반려견의 반응을 보면 된다. 만일 반려견이 상대를 향해 공격적으로 짓는다면, 상대는 겁먹은 표정으로 보이고 달려가도록 하게한다.

마크 박사는 이 상황에서 상대방의 겁먹은 표정은 반려견이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가족을 보호하는 능력이 있다고 느끼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물론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다. 일부 개들은 오히려 낯선 사람과 어울리며 놀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반복적으로 시도해 변화된 반응을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과정에서 반려견이 임무를 완수하도록 너무 서둘러 푸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는 오히려 개가 낯선사람들을 보고 겁에 질리게 만드는 역효과를 발생시킨다. 박사는 억지로 밀어부칠 경우 반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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