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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자대출,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이준영 기자   2018-01-30 10:00
▲ 출처=셔터스톡

개인회생은 과도한 채무로 고통받는 사람을 위한 제도이다. 대법원이 발간한 작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6년 9만여건에 달했다. 그러나 그중 무려 2만건 이상이 회생금을 제때 납부하지 못해 회생에 실패한 바 있다. 

신청하는 사람은 많으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회생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벌어져 개인회생대출이 필요하게 된다. 이 대출은 회생을 유지하는 도중 갑자기 목돈이 필요하거나 급박한 상황이 닥쳤을 때 고난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는 개인회생중 미납금이 있어도 최대 6,000만원까지 받아볼 수 있으며 직장인으로 일정한 소득이 있고, 회생금 납부가 20회차 이상이라면 최저 18%부터 저금리로 대환까지 진행 가능하다. 실제로 대출 후기를 살펴보면 제도를 유용하게 활용해서 미납된 회생금을 전부 납부할 수 있었다는 성공 사례도 자주 나오고 있다.

또한 개인회생중대출을 통해 부채통합을 시도할 수도 있다. 모든 채무를 합치면 대출금 관리도 수월해질 뿐더러 이자율도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채무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부채청산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해외의 금융전문가인 노엘 위트테이커는 “부채를 합치는 것이 오히려 재정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위트테이커가 시드니모닝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에 따르면, 단순히 부채를 통합하는 것은 나쁜 재무 관리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여윳돈이 생겼을 때 믿을 만한 곳에 투자하거나 예금 계좌에 넣어둘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돈은 또 다시 불필요한 일에 소모되고, 돈이 모두 떨어지면 쉽게 대출을 신청한다. 몇 년이 지나면 다시 큰 빚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이전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될 수 있다.

문제점은 또 있다. 최근 개인회생자대출을 담당하는 금융사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개인회생대출이 가능한 곳 또한 많아졌다. 그러나 대출상품의 증가로 한도와 금리, 상환기간 또한 제각각인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금이 급해 이자율을 제대로 비교하지 못하는 등의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급전에 판단력이 흐려져 불법 사금융을 선택해 추가적인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금융전문가는 채무 설계를 맞춤형으로 진행해 상황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상담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실제로 가능한 대출상품과 개인회생대출자격, 금리, 한도 등을 비교 분석해서 본인과 적합한 상품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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