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는 영웅들, '반려견'의 흔한 구조 사례


▲ 출처=셔터스톡

자신의 보호자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 때로는 위급한 상황에서 목숨을 구하기도 하는 반려견들. 이들의 영웅적인 사례를 공개한다.

가스 누출 발견

먼저 3살짜리 핏불인 루비는 차고에서 새는 가스 냄새를 맡고 가족을 구한 경우다. 루비의 보호자 로넨 안도는 평상시엔 차분하고 조용한 치료견인 루비가 갑자기 짓으며 우는 소리를 내자 집안에서 뭔가 잘못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루비는 나가고 싶을 때 벨을 누르도록 훈련 받았지만 이날은 이상행동을 보인 것. 이런 행동이 한 시간 이상 지속되자 안도는 계단을 내려가 차고쪽으로 들어갔다. 

차고에 이르자 루비가 짖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바로 프로판 히터가 새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안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루비가 가족의 생명을 구했다고 극찬했다.

▲ 출처=van

야생동물 통제

미국 미시간 트래버스 시티의 공항. 보더콜리인 파이퍼는 이 곳에서 약 3년간 K-9 야생동물 통제관으로 근무했다. 파이퍼의 보호자이자 공항에서 운영 매니저로 근무하는 브라이언 에드워즈가 공항 매니저인 케빈 클레인에게 파이퍼를 소개, 파이퍼는 야생동물과 항공기의 충동을 예방하는 업무를 맡았다.   

파이퍼가 한 업무 중 가장 대표적인 일은 약 8,367마리의 새들을 쫓는 일이다. 당시 승객들을 태운 항공기와 충돌위험이 있어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훈련을 받은 파이퍼의 예방 조치로 다행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실 파이퍼는 보호자가 소셜미디어인 레딧에 파이퍼의 사진을 올리면서 유명세를 탔다. 이후엔 전용 웹사이트가 만들어져 현재는 SNS 사용자들에게 끔찍한 사랑을 얻고 있다. 2016년 1월에는 암을 진단받고 투병생활을 했지만 현재는 모두 극복한 상태다.

생명 구조

미시간의 또다른 영웅들은 래브라도인 아담과 이브다. 어느날 밤 이들은 보호자인 로니 체스터의 소매를 잡아당기며 집밖으로 나오게 만들었다. 아담과 이브는 체스터가 집 문을 제대로 열기도 전에 추운 길거리로 달려나갔는데, 거기엔 바로 한 노인이 쓰러져 있었던 것. 체스터는 즉시 노인을 집으로 데리고 와 담요를 두른 뒤 911에 신고했다. 

또다른 보호자인 수잔 체스터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담과 이브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 출처=플리커

화재 구조

10살이 된 스탠포드셔 불 테리어인 미시는 깜빡하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의 가족을 구했다. 어느 추운 날 밤 과도하게 짓기 시작했는데, 이는 당시 부엌에서 일을 하던 보호자 린제이 윌킨슨에겐 너무나도 이상한 행동으로 다가왔다. 결국 미시를 따라간 윌킨슨은 코드에 꽃혀 있던 전기 히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던 것을 발견했다. 게다가 히터의 플라스틱 표면은 이미 녹고 있었다. 윌킨슨은 바로 히터를 밖으로 던지며 같이 안에 있었던 자녀들을 위험에서 구할 수 있었다.

쥐 퇴치

급속도로 확산되며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쥐를 퇴치하는데도 반려견은 중요한 존재다. 여기 지방 정부도 해내지 못한 일을 수행한 테리어 타라가 있다. 영국 더럼에 거주하는 애드리안 올리버는 자신의 반려견인 타라가 오랫동안 골칫거리였던 쥐들을 잡으면서 큰 공을 세웠다고 극찬했다. 

그동안 도처에 널린 쥐들은 집에 구멍을 뚫고 침입하면서 짜증을 유발시켰지만 타라가 지난해만 약 600마리의 쥐를 잡았다는 것. 하루에 무려 42마리의 쥐를 잡은 적도 있었다고. 그는 타라가 아니였으면 거주민들이 해충 확산으로 질병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팸타임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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