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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하늘나라로 갔을 때...극복을 위한 조언

   Jennylyn Gianan 기자   2018-01-26 16:39
▲출처=셔터스톡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자신의 고양이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면? 마음이 무너져내릴 만큼 슬픈 일이다. 그러나 모든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의 죽음은 꼭 거칠 수밖에 없는 삶의 한 부분이다. 과연 반려동물을 잃었을 때의 슬픔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출처=셔터스톡

반려동물과의 작별

인간이던 반려동물이든, 상대를 잃어버린 슬픔은 곧 5가지의 반응을 거치게 되는데, 바로 부정과 분노, 협상, 우울 그리고 수용이다. 

1. 부정 : 반려동물이 떠났다는 것 자체가 실감 나지 않으면서 현 상황을 부인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세상 자체가 이제 무의미하다고 느끼게 된다. 이는 주변의 모든 것들에 무감각하게 느끼며 반응하게 되는 시기로, 이런 무감각과 무의미는 누군가를 잃었을 때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2. 분노 : 무감각하고 무의미한 단계가 지나면 이제 잃은 것에 대한 진정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는 곧 분노로 나타나게 되는데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비난을 표출하거나 혹은 죽음의 원인을 계속 묻곤 한다. 즉 분노로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를 정의하는 것으로, 분노가 많을 경우 더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의미한다.

3. 협상 : 이 단계에서는 분노가 사랑했던 대상이 이제 현실에 없다는 진실로 대체된다. 이는 결국 분노가 모든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을 도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른 기회를 빌어 협상을 시도하게 된다. 이런 단계는 약 몇 주간 혹은 몇 달까지도 지속되는데, 사랑했던 반려동물과의 과거 행복했던 기억이 얼마나 오래 머릿속에 머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4. 우울 : 이젠 비극을 현실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고통스런 현실이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이에 마음은 더 공허해지고 더 많이 슬프고 우울해지게 되는 것. 이때는 반려동물의 상실로 삶에 새로운 의미가 부여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5. 수용 : 집 주변을 산책하거나 일상적인 일로 되돌아오면서 상실의 슬픔은 그대로 느끼는 단계다. 반려동물이 더이상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죽음 자체를 인정하고 수용하게 된다. 결국 자신의 삶을 즐기고 새 반려동물을 입양해 자신의 마음속에 새로운 대상을 위한 장소를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출처=셔터스톡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 돕기 

주위에서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면 몇 가지 조언이나 공감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1. 가급적이면 빨리 잊고 나아가라고 한다거나 다른 새 반려동물을 입양하라고 권고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언제라도 필요할 땐 자신이 옆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로 남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2. 애도를 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행동이다. 같이 슬픔을 느끼고 애도를 표한다고 해서 동료를 더욱더 슬프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단지 현재 상황에 대한 존중과 이해의 한 형태다. 꽃을 준다거나 하는 특별한 애도의 표현은 더욱 좋다.

3. 며칠이 지나 그들이 안정을 되찾았을 거라고 기대하면 오산이다. 우울증은 지속적으로 동료를 괴롭히며 일상적인 기능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할 수 있어 규칙적으로 집을 방문하거나 신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제대로 먹거나 씻거나 일을 하지 않을 수 있어, 집안일을 해준거나 요리를 해줘 이들을 도와준다면 동료로서의 존재가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줄 수 있다.

4. 죽은 반려동물을 기념하는 것을 절대로 가치 폄하해선 안된다. 동료는 이미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를 도울 수 있으려면 사진이나 다른 기타 유형의 선물이나 물품들로 반려동물을 기념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이는 동료가 반려동물의 죽음을 수용하고 인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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