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텐더 대신 '견텐더'? 반려견 친화적 레스토랑을 꿈꾸다


▲ 출처=픽사베이

재미없고 무표정한 직원들의 서빙은 이제 더이상 필요없다? 여기 훈련된 귀여운 개들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있다. 

 

알자스-티안 바

영국 런던에 위치한 바 '알자스-티안(D'Alsace-tian)에서는 훌륭한 반려견들이 음료 뿐 아니라 치즈와 빵까지도 서빙을 담당한다. 프랑스 비스트로 요리 음식점인 이 곳에서 저먼 셰퍼드들의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은 어떤지?

사실 서비스견들의 존재는 이미 백년전부터 시작됐다. 서비스견 최초의 학교는 1차 세계대전 이후에 설립됐는데 저먼셰퍼드들이 전쟁 참전용사들을 보호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훈련을 받았다. 

현재는 레스토랑까지 진출한 이런 서비스견들, 그러나 알자스티안을 모방해 무턱대고 자신이 거주하는 곳에 개장하는 것은 위험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살고있는 국가와 지역의 법이 반려견들을 식당 종업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지 파악하는 것. 참고로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개들은 전문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훈련받은 반려견들이다.  

▲ 출처=픽사베이

일반적 규칙

법적인 부분을 파악했다면, 레스토랑에서 반려견을 허용하거나, 혹은 전문적으로 훈련된 개들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과 관련한 일반적인 규칙들을 파악하고 실행해야 한다. 가령 식당 입구에 게시물을 붙여 식당의 특이성을 미리 알리는 것. 위생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또한 훈련된 개들을 언제라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들을 다루는 책임자들도 있어야한다. 이외에도 고객의 반려견을 데리고 올 경우라면 일하는 개와 고객의 개들이 서로 접촉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규칙 등이 있다. 

게다가 요즘에는 개를 허용하거나 식당에 개를 상주하게 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놀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인 도그 카페를 운영하는 트렌드도 늘고있다. 한 예로 이번달 개장하는 미국 뉴욕의 보리스앤호튼(Boris & Horton)은 고객들이 커피와 음식을 즐기면서 개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반려동물 친화적 레스토랑의 장점

1. 재밌는 환경 : 식당에 개를 데리고오면 주변 환경까지 에너지에 넘친다. 또한 주변 고객들에게도 활기를 주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일부 반려견 친화적인 레스토랑들은 반려견 전용 매트나 디저트, 에피타이저를 제공하기도 한다.

2. 소셜미디어 확산 : 요즘은 모든 것들이 다 SNS에서 공개되고 확산되는 세상이다. 특히 레스토랑에서 먹은 음식 사진은 인스타그램 등 여러 미디어 채널을 통해 금세 전세계로 퍼진다. 개와 다정하게 음식을 먹으며 찍은 사진 한장은 레스토랑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3. 반려인 고객들 : 반려견 친화적인 레스토랑은 특히 모든 반려인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일반 고객들 뿐 아니라 반려견과 같이 식사를 하고 싶어했던 많은 사람들을 단골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4. 부가수익 : 사람에게 제공하는 음식 뿐 아니라 반려견 전용 음식을 메뉴에 넣는다면 이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5. 행사 주최 기회 : 반려견과 관련한 파티를 주최하면, 마찬가지로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보호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이벤트로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인간의 책임을 잊지 말아야

이처럼 반려견 친화적인 레스토랑은 여러가지 혜택을 가져다 주지만, 가장 중요한건 개를 훈련시키고 다루는 인간의 책임감이다. 개들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에 의해 행동이 억제되지 않을 때가 많다. 가령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는 환경에서 차분하게 행동하지 못할 경우 더 이상의 직원 자격은 없다.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책임은 바로 인간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다른 직원들 역시 일하는 개들과 서로 교감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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