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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견 '웰시코기', 분양받기에 앞서 알아야 하는 것은?

   Jennylyn Gianan 기자   2018-01-23 16:25
▲출처=셔터스톡

짧은 다리에 웃는 듯한 얼굴이 매력인 웰시코기. 웰시코기는 높은 지성, 주인에 대한 순종, 민첩성, 귀여운 외모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개다. 때문에 웰시코기를 분양받는 반려인은 해마다 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사랑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 법. 과연 우리는 웰시코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유래와 성격, 그리고 그 무엇보다 키울 때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걸까?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제부터 이 귀여운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에 미리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자.

웰시코기의 유래

허딩 그룹 견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허딩 그룹이란 개 품종 중 가축 몰이를 위해 브리딩된 개들이다. 그 중에서도 웰시코기는 소몰이 개로 활약했다. 이들은 가축의 발꿈치를 살짝 물어 가죽이 움직이도록 했다. 그래서 반려견으로 큰 웰시코기들도 사람의 발꿈치를 무는 경우가 있다.

웰시코기는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바로 카디건과 펨브록이다. 카디건 웰시코기는 긴 꼬리, 둥근 귀가 특징이며 펨브록 웰시코기는 뾰족한 귀와 짧고 둥근 밥테일 혹은 짧게 자른 꼬리가 특징이다. 두 견종 중에는 펨브록 웰시코기가 더 유명하다.

웨일즈 지방에서는 두 웰시코기가 모두 목양견으로 활약했다. 웰시코기는 몸이 민첩하고 키가 작아서 소를 모는 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웰시코기의 유래가 언제부터인지 구체적인 역사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두 웰시코기 종이 모두 한 조상에서 유래했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펨브록 웰시코기는 10세기 경에 플랑드르 지방에서 웨일즈로 넘어왔다는 의견도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은 웰시코기를 무척 사랑했으며 이 개가 숲속 요정의 마차를 끌던 개라고 생각했다.

한편 웰시코기는 70년 전부터 영국 왕실의 일원이기도 하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30마리가 넘는 웰시코기를 키우고 있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웰시코기의 성격

웰시코기는 개성이 강하고 주인에게 복종하며 활발하고 열정적이다. 때문에 항상 바쁘게 돌아다니며 뭔가 하기를 좋아한다. 

웰시코기 분양의 또 하나의 장점은 이 강아지가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웰시코기는 견중 지능 순위 중 11위를 차지했으며 명령어를 5~10회 반복했을 때 습득할 확률이 85%다. 따라서 웰시코기를 적절하게 훈련한다면 집안일을 도와주는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다.

이 개는 친절하고 애정이 많아 가족 구성원을 늘 즐겁게 해준다. 하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 기를 때는 주의해야 한다. 과거 목양견이었기 때문에 아이들을 몰이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웰시코기는 도시의 아파트에서도 잘 적응하고 살 수 있다. 단, 정기적인 운동은 필수다. 그렇지 않으면 개가 비만이 되거나 가구를 파괴할 것이다.

웰시코기를 키울 때 어려운 점

웰시코기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점은 털관리와 운동량 충족이다.

1. 털관리 : 웰시코기는 추위와 더위 모두에 적응하기 위한 이중모를 가지고 있다. 내부 코트는 짧고 빽빽하며 비나 눈이 와도 잘 젖지 않는다. 외부 코트는 길고 거친 편이다. 웰시코기는 키가 작지만 덩치가 크기 때문에 털도 매우 많이 빠진다. 특히 털갈이 계절이 되면 집 안 곳곳에 털이 날린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털을 빗어주고 목욕을 시켜야 한다.

2. 운동량 : 웰시코기는 몸집에 비해 다리가 짧다. 하지만 빠르고 민첩하며 근육질이다. 또 달리기, 쫓기, 잡기 놀이 등 모든 활동을 좋아한다. 따라서 웰시코기가 하루 종일 바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을 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운동을 시켜야 한다.

웰시코기가 먹을 음식의 품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좋은 음식에는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있다. 웰시코기의 평균 수명은 13~15년이며 수의사나 전문가와 상의해 당신의 웰시코기에게 가장 좋은 식사 유형을 결정해야 한다.

웰시코기는 일반적으로 매우 건강한 편이지만 고관절이형성증이나 안구 질환 등 몇 가지 질병에 취약하다. 고관절이형성증이란 엉덩이 뼈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질병으로, 관절 탈구의 위험이 있다. 대형견이나 운동량이 많은 견종에게 흔한 질병이다. 따라서 당신의 웰시코기가 끊임없이 달리기와 점프를 좋아한다면 정기적으로 수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 

웰시코기가 자주 걸리는 또 하나의 병은 녹내장이다. 녹내장에 걸리면 눈의 액체가 적절히 배출되지 않아 안압이 높아진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진다.

웰시코기는 똑똑하고, 친절하고, 활발하며 충직한 친구다. 거의 모든 생활 조건에 잘 적응하고 살 수 있다. 계절에 따른 털갈이를 처리하고 운동량을 충족시켜줄 수 있다면 웰시코기는 아주 좋은 반려견이 될 것이다.  

▲출처=플리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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