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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 혹은 노령견을 입양해야 하는 이유

   강규정 기자   2018-01-22 15:57
▲ 출처=셔터스톡

어린 강아지는 장난기가 많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하지만 너무 활발하기 때문에 때로는 주인의 말을 듣지 않고, 집 안 가구를 파괴하기도 한다. 지나치게 활동적인 강아지를 키우기가 부담스럽다면 성견이나 노령견을 입양해 보면 어떨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견이나 노령견을 입양하지 않는다. 이미 성격이 형성돼 있어 훈련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견이나 노령견은 동물보호소에서 안락사 1순위에 처한다. 또 성견이나 노령견은 운 좋게 입양처가 결정된다고 하더라도 어린 강아지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 보호소에 머문다. 하지만 성견이나 노령견이 강아지보다 키우기 수월한 점도 많다.

얌전하다

나이든 개는 이미 활발한 강아지 시기를 보내고 차분해졌다. 또 이미 몇 가지 기본 명령어를 익히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강아지에 비해 집중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얌전하고 조용한 개를 선호한다면 강아지보다 성견이나 노령견을 입양하는 편이 좋다.

운동량이 적다

어린 강아지는 나이든 개에 비해 훨씬 많은 운동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주인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견이나 노령견은 많은 운동량이 필요하지 않으며 주인의 곁에서 가만히 머무는 것을 더 좋아한다. 따라서 산책이나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면 성견이나 노령견을 입양해야 한다.

▲ 출처=퍼블릭도메인픽쳐스

반복적인 일상 생활을 좋아한다

집에 카펫이나 러그가 깔려 있다면 나이든 개를 입양하는 편이 좋다. 어린 강아지는 모든 곳에 대소변을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견은 화장실을 가릴 줄 알며, 화장실을 가리지 못하더라도 강아지에 비해 금방 훈련할 수 있다. 또 성견이나 노령견은 자신만의 일상 생활 패턴이 있다. 어린 강아지는 마음 내키는 대로 자고 일어나 활동하기 때문에 한밤 중에도 깨는 경우가 많지만, 성견이나 노령견은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가족의 반려견으로 좋다

강아지는 활발하고 아무 것이나 물어뜯기 때문에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 키우기에는 조금 버겁다. 자녀 훈육과 강아지 훈련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강아지의 날카로운 이빨이 어린이의 몸에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강아지는 아직 힘을 제대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견이나 노령견은 이미 어린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따라서 가족의 반려견으로 적합하다.

치료견이 될 수 있다

성숙한 개들은 훈련을 통해 암 환자,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 아동, 심한 우울증 환자 등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치료견이 될 수 있다. 가정뿐만 아니라 요양원이나 병원에서 활약할 수 있다.

▲ 출처=맥스픽셀

도우미견이 될 수 있다

성숙한 개는 훈련을 통해 도우미견이 될 수 있다. 강아지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다. 도우미견은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정신 장애 및 발작, 운동 장애 등을 겪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 혹은 비행기 내부 등 극도로 긴장되는 상황에서 사람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안락사에서 노령견 구하기

앞서 말했듯 노령견은 보호소의 안락사 1순위다. 아무도 노령견을 입양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개들은 한때 사랑받던 반려견이었지만 어느 날 보호소에 남게 됐다. 보호소에 있는 개들은 여전히 사랑받는 반려견이 될 수 있으며 노령견을 입양하면 한 생명이 안락사를 당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

영원한 감사

노령견을 입양하면 당신은 불행과 외로움에서 그들을 구한 천사가 된다. 그리고 개들은 당신에게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개들은 아무도 데려가려고 하지 않던 자신을 입양해준 사람을 알아볼 만큼 똑똑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남은 생애 동안 당신에게 감사하며 지내는 충직한 친구가 될 것이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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