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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 참으면 식도와 폐에 손상 입어

   조윤하 기자   2018-01-19 15:42
▲ 출처=플리커

재채기를 잘못하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심지어 재채기를 하다가 목구멍이 파열된 사람이 있을 정도다.

미국 AP 통신사는 기사에서 영국의 레스터 병원 응급실에 음식을 넘기지 못하고 목이 부은 환자가 실려 온 사례를 언급했다.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은 이 응급환자가 코를 잡고 입을 막아 재채기를 억제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환자는 병원에서 1주일간 입원해야 했으며 결국 목소리를 잃었다. 

환자는 심한 기침 증세로 병원을 찾았으며, 당시 환자를 진료했던 레스터 병원의 의료진은 환자의 목에서 흉곽에 이르는 부위에서 ‘딱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증언했다. 런던 대학 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일하는 앤소니 아이맷 박사는 재채기를 일부러 막으면 몸 안에 공기 방울이 형성되어 말 그대로 ‘미쉐린(Michelin) 맨’처럼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휴스턴 텍사스 대학 보건과학센터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지 양 지엔 박사는 재채기를 참으면 공기가 잔류되어 폐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엔 박사는 “재채기는 몸 안에 있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내보내는 자연스러운 방법이다. 이 과정을 억제시키면 병균이 신체의 다른 부위로 침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재채기를 할 때 코를 막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재채기가 날 때는 티슈를 사용하되 억지로 참아서 불필요한 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팸타임스=조윤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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