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목줄을? 목줄 착용을 해야 하는 이유


▲출처=셔터스톡

반려견과는 달리 목줄을 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고양이들. 이에 야외에서 목줄을 채워야 한다는 입장과 목줄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의견은 항상 대립하고 있다. 그러나 끊이지 않는 의견 대립 속에서도 일부 기업들은 이미 고양이 목줄과 관련한 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며 목줄 착용을 권장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점점 목줄을 채우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확산되면서 토끼나 다른 동물에게까지도 목줄 착용 바람이 불고 있다. 그렇다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고양이 목줄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출처=팩셀스

신상 고양이 목줄

올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는 고양이용 전자 목줄이 등장했다. 트랙티브(Tractive)라는 반려동물 GPS 추적기 제조업체인 이 기업이 공개한 제품은 '트랙티브 GPS 캣'으로, 기존 제품인 반려견 추적기의 파생상품이다.

이 목줄의 특징은 고양이 몸에서 분리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야외에서 나뭇가지나 다른 것들에 걸리면 분리돼 떨어진다. 이는 미국수의학협회(AVMA, American Veterinary Medical Association)가 이전 연구를 통해 분리되지 않는 목줄이 고양이 목을 조를 수 있어 위험하다는 우려를 없애주는 일종의 해결책으로도 작용한다.  

게다가 이 목줄은 분리돼 있어도 보호자는 앱을 통해 고양이가 어디에 있는지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목줄'이다. 무게도 약 32g으로 가벼울 뿐 더러 디자인도 가볍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몇 개월 안으로 유럽을 시작으로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약 70달러 정도다.

CES에서 소개된 또다른 흥미있는 제품은 리터-로봇(Litter-Robot III Open Air)이라는 고양이 화장실로, 와이파이가 가능하면서 스스로 화장실을 청소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보호자가 기기에서 설정을 하면 화장실 청소 시기가 알림기능으로 통지된다. 

페비(Pebby)라는 기기 역시 고양이 관련 제품으로, 스마트 로보틱 펫시터 시스템이다. 보호자는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반려동물과 상호작용하며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올해 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마트 펫베드를 포함해 펫 활동 추적기, 로봇 펫시터 등이 등장하며 각종 반려동물의 스마트 제품들이 선을 보였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고양이 목줄

보통 개와 달리 고양이 보호자들은 목줄로 인한 부상을 염려해 고양이들이 목줄을 착용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 플라스틱 버클 목줄과 분리되는 플라스틱 버클 안전 목줄, 그리고 탄성소재의 안전 목줄의 3가지 각기 다른 목줄에 관한 연구 평가가 진행됐다. 

558마리의 고양이와 338명의 고양이 보호자들이 참여한 이 실험에서 고양이들은 무작위로 선정돼 각각 한 종류의 목줄과 마이크로칩 태그 및 마이크로칩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팀은 실험이 완료될 때까지 일주일, 한 달, 그리고 이후 매달씩 보호자들에게 연락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실험이 끝난 후에도 391마리(72.7%)의 고양이들이 여전히 간단한 버클 목줄을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보호소의 고양이들에게 목줄을 채우려고 계획하는 보호소 운영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안겼다. 고양이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목줄을 채우면 잃어버린 고양이들을 찾고 다시 보호자들과 만나게 해줘 유기묘가 될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호자들에게 고양이가 목줄을 얼마나 잘 견디는지를 물었을 때 참여자의 절반가량인 56.3%가 기대보다 훨씬 더 많이 고양이가 목줄을 잘 참고 견뎠다고 응답했다. 오직 8%만이 기대치보다 낮았다고 답했다.

 

유기동물 대처법

사실 추적기는 고양이들이 집안에서 열린 문이나 창문으로 탈출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매우 유용한 장치이긴 하다. 캐나다 티민스의 동물보호단체(Timmins and District Humane Society)의 매니저 앨리시아 산타마리아(Alicia Santamaria)는 월평균 46마리의 유기묘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대부분 날씨가 따뜻한 계절인 5~9월 사이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유기 동물들을 줄이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자체적으로 규율을 만들기도 한다. 티민스의 경우 반려동물을 키우면 바로 등록을 한 후 매년 면허를 갱신하도록 했다. 또한 면허번호는 동물들이 착용하는 목줄의 태그에 부착돼 동물을 잃어버리더라도 보호자의 연락처를 통해 다시 찾아줄 수 있다. 무면허 상태이거나 만료됐을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몸집이 큰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들이거나 개인 사유지로 입장시킬 경우에도 비용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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