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지능형 반려동물'


▲ 출처=플리커

고양이의 독특한 행동을 볼 때마다 ‘그 조그만 머리 속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더욱 궁금해진다. 개와 비교할 때 지금껏 고양이 지능이나 뇌 작동에 관한 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아래에 고양이 주인이나 과학자들이 파악하고 있는 ‘고양이 머릿속’을 일부 들여다보려고 한다.

고양이는 주인의 ‘신호(sign)’을 따른다. 고양이에게 장난감을 가져 오라고 명령했으나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을 봤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이 장난감을 ‘가리키면’ 고양이는 그걸 집어 든다. 연구진은 두 개의 그릇에 사료를 담아 고양이에게 줬다. 대신 고양이는 그릇 안에 담긴 음식을 볼 수 없었다. 매트 소니악은 펫엠디(PetMD)에 실린 기사에서 “고양이들은 그릇에 접근했고, 실험자가 가리킨 그릇에 담긴 음식을 찾아 먹었다”고 썼다. 대부분의 고양이가 실험자의 몸짓을 따랐으며, 음식으로 보상을 받았다.

과학자들은 고양이가 '마음 이론'을 갖고 있다고 믿었으며, 이것은 사람들의 지식, 의도 및 욕구와 연결되는 능력이라고 알려져 있다. 동물 행동 및 인지를 연구하는 크리스틴 슈리브 박사와 모니크 아루델 박사는 “고양이는 점점 사람과 가까워지고 길들여지고 있으므로, 사람의 신호를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고양이는 ‘사라지는 행동’에 결코 속지 않는다. 고양이는 어떤 물체가 갑자기 눈 앞에서 없어지더라도, 실제로는 다른 무엇인가의 뒤 편에 숨어있다고 생각한다. 소니악 박사는 고양이가 ‘영속성’의 개념을 이해한다고 언급했다. 고양이에게 쫓기던 생쥐가 가구 뒤로 숨어버려도 고양이는 생쥐가 다시 나타날 때까지 그 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포식자’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고양이는 먹이가 시야에서 없어지더라도 뛰어난 ‘지적 능력’을 활용하며 다음 기회를 노린다. 슈리브와 아루델 박사는 “고양이는 먹이가 있던 자리를 기억하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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