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연구진, 멸종 위기 조류 위한 체육관 만든다


▲ 출처=플리커

뉴질랜드 전문가들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앵무새를 보호하기 위해 도로 옆에 체육관을 짓기로 결정했다.

세계 유일의 알파인 앵무새 케아는 멸종 위기종이다. 뉴질랜드에서는 이 앵무새가 먹이를 찾다가 길을 잃고 길에서 로드킬을 당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케아는 지능이 매우 높고 장난기가 많은 새라서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로 내려와 길을 막고 운전자들이 차를 멈추면 다가가 먹이를 구걸한다.

케아 앵무새 전문가들이 만든 길가 체육관에는 새가 놀 수 있는 작은 사다리, 횃대, 등반 프레임 등 새의 뇌 활동을 자극하는 장난감이 다수 설치된다. 새가 장난감에 집중하도록 만들어 도로로 나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캔터베리대학 연구진은 체육관 안에 카메라를 설치해 조류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새들이 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장난감과 놀이를 계속해서 개발할 생각이다.

케아 앵무새는 지루해지면 파괴적인 성향을 보인다. 자동차와 건물 창문을 깨거나 사람이 들고 있는 음식을 가로채기도 한다. 체육관이 설치되면 이런 사고도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뉴질랜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새로 꼽히기도 한 케아 앵무새는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는 약 3,000~7,000마리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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