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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가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한다면? 원인과 해결책은?
등록일 : 2019-10-14 16:42 | 최종 승인 : 2019-10-14 16:44
김준호
어린이는 자라면서 거짓말을 포함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사진=123RF)

[FAM TIMES(팸타임스)=김준호 기자] 어린이는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 배우는 것에는 거짓말도 포함돼있다. 거짓말은 유년기에 일반적인 일이지만, 부모의 올바른 가르침이 필요하다. 거짓말을 자꾸 하다 보면 병리학적 거짓말, 허언증, 습관성 거짓말로 알려진 충동적 거짓말로 변하게 된다. 이는 아무런 이유 없이 습관처럼 거짓말을 하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의 병리학적 거짓말은 성장하면서 지속되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문제다. 자녀가 병리학적 거짓말쟁이인지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징후가 있다. 예를 들어, 거짓말이 신뢰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경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장기적으로 거짓말을 지속하는 경우, 내적인 동기를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 등이다. 이때, 부모는 자녀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자녀를 도울 방안을 찾아야 한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

부모는 자녀가 거짓말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녀를 혼내는 것보다 먼저 거짓말을 한 이유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짓말 때문에 자녀를 혼내게 되면 아이의 거짓말은 더욱 늘 수가 있다. 그리고 아이는 다음번에는 들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 거짓말은 3~8세 연령대에 갑자기 늘게 되고 더욱 정교해진다. 다음은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몇 가지 이유다.

회피 또는 탈출

아이들은 숙제나 다른 해야 할 일을 피하고 싶어 하므로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일을 마쳤다고 말하거나 졸린 척을 하거나 물건을 숨기기도 한다. 이 시기 아동은 스스로 통제하고 싶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

관심을 끌기 위해

만성 거짓말이 이 범주에 속한다. 아이들은 스스로 존재감이 없다고 느끼게 되면 관심을 받고 싶은 욕망이 점점 커진다. 따라서 때로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판타지 같은 이야기를 꾸며내 부모나 주변 사람들에게 말한다. 하지만 부모나 보호자는 실제 성취감을 통해 긍정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자녀를 교육해야 한다. 이를 통해 올바르고 신뢰감 있는 행동을 강화할 수 있다.

인정 받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병리학적 거짓말쟁이는 대개 자신감이 결여돼있다. 그 결과, 스스로 인상적이고 특별하며 재능이 있는 것처럼 보이도록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거짓말로 자존감을 높이고 타인의 시선을 느끼고 싶어 한다.

새로운 행동을 테스트하기 위해

어린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자신의 행동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이 생기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대개 어린이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행동이다.

부모는 자녀가 거짓말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사진=123RF)

거짓말 멈추게 하려면? 

아이가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사용하면 나쁜 습관으로 변질된다. 따라서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진실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친다

자녀에게 진실을 말하는 것과 거짓말을 말하는 것의 차이점을 가르쳐줄 필요가 있다. 이 방법으로 아이는 진실과 거짓말의 결과를 이해하고 정직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그리고 진실을 말하는 것과 정직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거짓말로 인한 결과를 가르친다

자녀가 거짓말을 지속한다면 부딪히게 될 결과를 알려줘야 한다. 그리고 거짓말의 결과로 하루 종일 스마트 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대신 집안일을 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와 동시에 거짓말은 절대로 옳지 않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한다.

긍정적인 강화 훈련을 한다

아이는 자신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고 느낄 때 칭찬을 받고 싶어 한다. 자녀가 진실을 말했을 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거짓말이 만성화되면, 부모는 자녀를 도와야 한다(사진=123R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