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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강추위로 길고양이들 위험에 처해

   이경한 기자   2018-01-11 15:56
▲ 출처=셔터스톡

미 동부에 몰아 닥친 한파로 인해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이 큰 위험에 처했다. 미 동물복지협회(PAWS Animal Welfare Society)는 피들헤드포커스 닷컴에 실린 최근 한 길고양이의 구조 소식을 인용하며 이 같은 상황을 알렸다.

기사에 따르면, 어떤 남자가 생후 6개월 가량된 암컷 길고양이 한마리를 발견했다. 동물복지협회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소피 손더스는 이 고양이에게 ‘오로라’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지난 금요일, 메인 주에는 눈폭풍으로 무려 45센치미터의 눈이 쌓였다. 마찬가지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코니 미쇼는 길고양이를 구출하기 위해 눈 덮인 위험한 도로로 나섰다. 그리고 이내 굶주리고 감기에 걸린 고양이를 발견했다. 귀, 발, 꼬리 및 코가 이미 얼어붙어 동상에 걸리기 직전이었다.

동물복지협회의 회계 담당자와 자원봉사자 진 콥은 꼬리가 잘린 채 발견된 고양이 한마리를 떠올리기도 했다. 네 개의 발이 동상으로 모두 심하게 훼손되어 결국 안락사를 시켜야 했던 고양이도 있었다.

콥은 “지금도 강추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많은 길고양이가 있다. 먹을 것이 없으면 생존이 더욱 힘들어지므로, 굶주린 길고양이를 발견하면 먹을 것을 조금이라도 나눠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인트 프랜시스 지역을 비롯해, 추위와 싸우고 있는 여러 도시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참 다행이다”고 말했다.

콥은 “추운 날씨에는 애완 동물을 주로 실내에 둬야 한다. 애완동물이 좋아할뿐더러 윤리적으로 옳은 일이기도 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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