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면


▲출처=셔터스톡

인간의 평균 수명이 개의 평균 수명보다 길기 때문에 대부분의 반려견 주인들은 언젠가 반려견이 먼저 떠나는 날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을 가족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려견이 사망한 후 장례를 어떻게 치를지 다양한 방법을 생각한다.

키우던 반려견이 사망했는데 아직 아무런 결정이 나지 않았다면 동물병원에 반려견의 시신을 잠시 맡겨둘 수 있다. 하지만 동물병원에 냉동시설이 없는 경우, 반려견 주인은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

화장하기

요즘에는 반려동물 화장터가 많이 생겼다. 이곳에서 반려동물을 화장하고 유골을 모으거나 재로 만든다. 반려동물 화장터를 잘 모른다면 동물병원에 문의해 연계된 화장터가 있는지 알아본다.

주의할 점은 평판이 좋고 시설이 깔끔한 화장터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의 반려동물의 유골이 다른 동물과 섞이거나 뒤바뀌지 않는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떠난 슬픔에 더해 반려동물의 유골이 바뀐 스트레스를 겪고 싶지 않다면 좋은 화장터를 선택해야 한다.

화장 비용은 반려동물의 크기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유골을 항아리에 보관할지, 아니면 메모리얼 스톤으로 만들지 등을 결정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매장하기

만약 사유지가 있다면 반려동물을 화장하는 대신 매장할 수 있다. 사유지가 아닌 다른 곳에 반려동물 시신을 묻는 것은 불법이니 주의해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시신을 묻을 때는 플라스틱과 같은 비생분해성 물질과 함께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반려동물의 시신을 종이나 천에 싸거나 나무 상자에 넣으면 된다. 개를 묻을 때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생분해성 물질로는 수건, 담요, 나무, 골판지 등이 있다.

비가 왔을 때 무덤이 무너지거나 야생 동물이 그 자리를 파헤칠 수 없도록 최소한 1m 정도 깊이로 땅을 판 뒤 반려동물을 묻고, 그 자리에 비석이나 나무판을 세워 표시한다. 반려견이 평소 좋아하던 간식을 함께 넣어줘도 좋다.

대부분의 경우 집 마당은 사유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죽었다면 마당에 묻어도 된다. 하지만 영국에서는 반려동물 시신을 위험한 폐기물로 간주한다. 또 주택과 마당이 임대 건물 및 토지거나 이사 계획이 있다면 마당에 반려견 시신을 묻어서는 안 된다.

또 다른 방법은 반려동물 공동 묘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반려동물 공동묘지를 이용하면 법적 분쟁에서 자유로우며 집을 이사해도 반려동물이 묻혀 있는 장소에 찾아갈 수 있다.

가족 묘지

그런데 벨기에의 반려동물 주인들은 또 다른 방법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바로 동물을 가족 묘지에 묻는 것이다. 벨기에의 한 의원은 반려동물을 가족 묘지에 함께 묻을 수 있도록 허가하는 법안을 제시했다.

▲출처=픽사베이

벨기에 플랜더스 야당 의원인 롭 벤더스는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이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죽으면 가족들이 사후 처리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 하나의 조건은 함께 공동 묘지에 묻힐 사람과 반려동물이 모두 화장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벨기에 법은 사람 공동 묘지에 동물을 함께 묻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유럽 국가의 반려동물 전용 공동 묘지 이용 비용은 대략 15~80만 원 선이다.

벤더스는 반려동물도 가족이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작별할 때 그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하며 반려동물이 미래에 주인이 묻힐 가족 공동 묘지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우선 하셀트 시에서부터 시범 운영된다. 현재 벨기에에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장례식, 화장, 매장, 부검 등을 하도록 도와주는 회사가 딱 한 군데 있다. 애니마트랜스(Animatrans)라는 이 회사는 개, 고양이, 오리, 원숭이 등 죽은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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