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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인디애나 존스 등장? '도난 유물 추적견' 양성한다

   조윤하 기자   2018-01-10 15:26
▲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개들은 후각이 발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견들은 폭탄, 마약, 상아 냄새를 찾아내도록 훈련을 받았다. 오웬 자루스는 라이브사이언스 기사에서 과학자들이 개들에게 도난당한 유물을 찾아내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들 유물들은 전쟁으로 인해 중동지역, 특히 시리아, 이라크 그리고 다른 여러 나라들에서 미국으로 밀수됐다.

이런 유물들은 상자나 포장재에 숨겨서 밀반입되기 때문에 감지하기가 어렵다. 개들이 냄새로 밀수품을 감지하면, 밀수업자를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마이클 단티 펜실베이니아대학 고고학 및 인류학 박물관의 컨설팅 학자는 "테러범들, 범죄 조직, 일반 범죄자들이 불법적인 이익을 고고학적 가치가 있는 유적지를 파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로 이러 이유가 K9(군견이나 경찰견) 유물 추적자 연구 프로그램을 설립하려는 것이다.

펜실베이니아대학 박물관, 레드아치 문화유산제단, 펜실베이니아 수의대학의 워킹도그센터와 같은 기관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신시아 오토 워킹도그센터 전무이사겸 책임연구원은 유물탐지에 폭탄과 약을 탐지하는 것과 동일한 기법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서 "펜실베니아대 박물관이 제공할 시리아의 고대 도자기를 바탕으로 유물의 냄새를 기억하는 훈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하는 개들은 저먼세퍼드와와 래브라도리트리버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품종은 기질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고 오토는 언급했다. 도자기의 냄새를 감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개들은 그 희미한 냄새를 감지할 때까지 인내심이 필요하다.

신시아 박사는 개들이 유물의 냄새를 감지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연구팀은 시설 밖에서 실시되는 현장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금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이라면 연구팀은 미국과 다른 나라의 세관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