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naver_tv naver_post kakao_tv kakao_story kakao_plus facebook brunch

은은한 향기의 차, 녹차효능 대해부

   이경한 기자   2018-01-08 15:42
▲출처=셔터스톡

은은한 향기가 매력적인 녹차. 커피가 부담스러워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녹차 효능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집들이 선물로 녹차를 주고받는 경우도 늘어났다. 그럼 이제부터 녹차가 주는 이로움에 대해 알아보자.

 

녹차 구성물

녹차는 중국과 인도에서 재배된 발효되지 않은 찻잎으로 만든다. 가공처리도 적은 편으로, 차 중에서도 항산화제와 폴리페놀이 가장 많이 함유됐다.

칼로리도 낮은데, 설탕이 없는 무가당의 녹차는 사실상 칼로리가 제로(zero)고, 각각 한 컵당 50mg, 95mg의 카페인이 든 홍차와 커피와 비교하면 약 20~45mg의 카페인밖에 함유돼있지 않아 카페인의 양도 소량에 속한다.

▲출처=셔터스톡

또한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는 생활성 화합물이 들어있는데, 강력한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와 카테킨 같은 폴리페놀이다. 가장 강력한 성분 가운데 하나는 천연 산화방지제인 ECGC(epigallocatchin-3-gallate)로 녹차의 의약효능의 핵심이면서 실제로 많은 질병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L-테아닌이라는 아미노산도 함유되있다. 이 아미노산은 혈액 뇌관문(blood-brain barrier)을 통과해 뇌 자체와 상호작용함으로써 직접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뇌안의 GABA라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증가시키는데, 바로 좋은 신경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알파파를 증가시키는 것.

또다른 장점은 소량의 카페인이다. 카페인이 있어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면서도 커피보다는 적어 커피가 유발시키는 불안감 같은 증세를 보이지 않는다.

 

▲출처=셔터스톡

녹차 효능

녹차는 대표적인 감기에 좋은 차다. 녹차에는 레몬의 5배, 브로콜리의 2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다. 녹차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C는 감기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비타민C 덕분에 녹차는 감기에 좋은 차일뿐 아니라 항산화 기능이 탁월해서 피부에도 좋다.

녹차는 암예방에도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2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다른 연구에서는 녹차를 마신 사람들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57%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의 경우 녹차를 마신 사람들의 전립선암 발병 위험은 48% 더 낮았다.

일본에서는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도 나왔다. 일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는 매일 5잔 이상의 녹차를 마신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5~84세 사이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6년간 진행한 조사에서는 녹차를 많이 마신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76%나 더 낮은 것으로 밝혀지기도했다.

심장 관련 질환에도 탁월하다. 녹차를 규칙적으로 마실 경우 LDL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는 혈액의 항산화 기능이 증가, 심장혈관 질환 위험도 28%나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억력 향상에도 효과적인데, 단기 기억뿐 아니라 노년층에서 많이 걸리는 신경성퇴행질환인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앞서 언급된 카테킨은 질병 퇴치뿐 아니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죽여 감염 발병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구취를 유발하는 박테리아 역시 제거한다.

체지방 감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바로 빼기 힘든 복부지방을 줄여주는 것으로, 24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를 마실 경우 체지방과 허리둘레, 복부 지방 그리고 전반적인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스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