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겨울에도 충분한 활동이 필요해


▲출처=셔터스톡

미 매사추세츠주 터프츠대 응급 수의사 조나단 베이뱌크 박사는 개들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온도와 환경에 적응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개는 겨울에도 충분한 실외활동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사의 말을 빌리자면, '개는 겨울에도 뛰어놀아야 한다'고 할 수 있다.

기준 온도는 없다

베이뱌크 박사의 충고는 이 겨울에 자신의 개와 산책을 하다가 혹여나 개가 얼어 죽게 될까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시기적절하다. 물론 겨울에 개를 집안에 두거나 바깥에서 뛰어놀도록 정할 기준 온도는 없지만 주인은 개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개가 견디기에 바깥이 너무 춥지 않은지 살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절대 개를 홀로 밖에 두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개집과 두꺼운 모피가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 밖에 홀로 두어서는 안 된다.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네티컷에서는 자신의 개집 안에서 얼어 죽은 개가 발견됐다. 사건을 조사한 하트포드(Hartford) 경찰은 죽은 개는 경찰에게 발견되기 한 달 전부터 밖에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맥스픽셀

죽은 개는 얼어붙은 배설물이 몸에 붙은 채 누워 있었기에 상당 기간 바깥에 있었다고 볼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개 소유자는 마약 혐의로 6개월간 감옥에 있었으나 개를 돌볼 사람을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비록 개 소유자가 경찰과 협력하고 있으나 동물 학대 혐의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콜리 타로 수의사는 많은 동물들이 야외에서 산다고 해서 개들도 추운 계절을 버틸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오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반려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저체온증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리날디 미 디트로이트 개구호소 전무이사는 보안 카메라에 포메라니안 개를 철창에 가둔 채 구호소 사무실 앞에 버리고 간 사람이 찍혔다고 했다. 그 개는 발톱이 길게 자라 있었고 벼룩이 들끓었으며 2일 아침 얼어 죽은 채 발견됐다.

그녀가 말하길 개의 모든 부분, 심지어 벼룩까지도 얼었다고 했다. 또한 날이 너무 추워 잠깐이라도 개를 밖에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출처=플리커

소금을 멀리하라

당신의 개가 추위를 견딜 수 있더라도 산책할 때 소금이나 제빙제를 멀리해야 한다. 산책을 다녀오고 나면 젖은 수건으로 발을 닦아주어 개가 발바닥을 핧다 소금이나 제빙제를 먹고 복통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베이뱌크 박사는 몇몇 개들은 발가락 사이에 눈이나 얼음이 맺히는 경우가 있어 물기를 제거하고 발을 편안하게 해줄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했다. 개의 발가락에 눈이나 얼음은 거리를 활보하거나 한 발에서 다른 발로 무게중심을 옮기거나 발가락 사이에 묻은 차가운 것들을 물 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바셀린은 독성이 없고 안전하게 쓸 수 있지만 개가 그것을 핧으면 약한 복통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반드시 닦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가능한 한 움직이라

사람도 동물들처럼 추운 계절에는 동면하고 싶을 수도 있다. 그러나 베이뱌크는 개와 함께 가능한 한 활동적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운동을 하면 개의 기분이 좋아지며 가족과 유대가 깊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분출하며 주인과 개 모두 건강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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