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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분양 받은 아이, 스트레스 적게 받는다

   강규정 기자   2018-01-04 13:46
▲출처=셔터스톡

아이들은 첫 사회생활을 학교를 통해 배운다. 가정과는 다른 환경과 사람들에게 노출되면서 아이들은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다. 그런데 반려견이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구미의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 몬타나 주 북동부에 위치한 작은 학교에서는 분양 받은 스트레스 치료견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다. 훈련된 개들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이 치료견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위로를 받고, 정신적인 교감을 하게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출처=픽시어

스미스 밸리 교장은 치료견 중에서 한 마리를 소개했다. 이 강아지는 싯카라는 이름을 가졌다. 싯카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서 치료견으로 활동했던 개인데, 애교가 많고 영리해서 학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학교에 머무르는 싯카는 대부분 복도에서 볼 수 있지만, 교실에도 종종 들어가서 함께 아이들과 어울리기도 한다. 싯카는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도 편안한 성격을 유지하는 아주 탁월한 성격을 갖고 있다. 

보통 치료견들은 일정한 훈련을 거쳐 양로원이나 장애인 복지시설, 학교 등에 투입된다. 여러 연구 결과 치료견들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밸리 교장은 꼭 치료견이 아니더라도 반려견과 함께 지낼 경우 아이들의 정서적 스트레스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밝혔다.

국내의 전문가들도 비슷한 의견이다. 인천 강아지 분양 전문업체의 김원선 대표는 강아지와의 유대관계는 고단한 학생에게 있어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와도 같다고 말했다. 특히 내성적이거나 사귐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의 경우 강아지를 통해 교우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충고했다.

▲출처=플리커

애니멀 테라피, 스트레스 완화의 새로운 대안

이처럼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sted therapy•AAT)는 동물과 사람의 상호교감을 이용해 동물을 매개로 사람의 질병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 등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요법 중 하나이다. 펫 테라피 또는 애니멀 테라피라고도 한다.

반려동물이 다양한 정신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그리 놀랄만한 사실이 아니다. 실제로 반려견은 우울증, 간질환, 심근경색, 협심증, 대인기피증, 자폐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많은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으며, 개나 고양이뿐만 아니라 말, 새, 돌고래, 토끼, 기니피그, 고슴도치 등이 심리치료 도우미 동물로 나서고 있다.

최근 들어 유아나 청소년의 발달장애 치료와 일반인들의 우울증치료,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할 목적으로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학업능률에 대한 강박증, 학교생활 부적응, 게임중독 등의 문제점에 시달리고 있기에 이 요법이 더욱 각광을 받는 추세이다.

미 반려동물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학교에서 학생들이 반려견과 함께 있을 때, 불안감이 감소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학교 교사들 또한 분노 관리 문제, 왕따 문제의 해결 등 정신적인 문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에서도 관련 학과에서 동물매개치료에 대한 교육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 강아지 분양의 김원선 대표는 어릴 때 강아지를 분양 받아 함께 자랄 경우, 스트레스를 이겨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동물을 이해하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지만, 효과적인 동물복지와 휴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동물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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