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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로 말해야 오래 기억된다

   이경한 기자   2018-01-03 17:46
▲출처=데니스프로덕션

마트에서 구입해야 할 목록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통로를 서성였던 경험을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어떤 사람의 쇼핑 카트에 두 개의 티슈, 땅콩 버터, 식빵, 치약 그리고 샴푸가 들어있다. 하지만 중요한 상품이 빠져있다. 그는 통로를 걸어 다니면서 그 물건을 기억해내려 애를 쓰지만 도저히 생각나질 않아 괴로워한다. 마트 안을 헤매고 다닌 지 20분이 지났지만 결국엔 기억해낼 수 없었다.

다행히 과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냈다. ‘큰 소리로 말하기’가 바로 그것이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의 연구진은 75명의 학생들에게 160개 단어를 크게 읽도록 하고 녹음했다.

실험은 2주 동안 지속되었으며 참가자는 단어를 조용히 읽거나,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한 소리를 듣거나, 직접 녹음한 소리를 듣거나, 또는 큰 소리로 단어를 말하는 총 4가지 방법으로 작업을 수행했다.

레이첼 래피도스는 논문을 통해 "결과적으로 한 가지 방법이 최고의 효과를 가져왔다. 단어를 크게 소리 내어 말한 참가자 중 77%가 올바르게 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메모리(Memory)라는 이름의 과학 저널에 실렸다.

영국심리학회가 운영하는 리서치 다이제스트(BPS Research Digest)에 따르면, 단어를 암송할 때 술기 능력이 활성화되고 단어를 읽을 때 시각 처리 능력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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