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 산소 요법으로 알츠하이머 치료


▲출처=셔터스톡

텔아비브대학 연구진이 미국 뉴욕에서 고압 산소 요법이 알츠하이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치료법은 신경학적 문제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는 공기압이 정상보다 2배 이상 높고 순수한 산소로 가득 찬 밀폐된 공간에 들어간다. 치료 도중 혈액 내 산소 용해도가 증가하며 산소는 혈관을 통해 몸 전체를 순환한다.

환자의 건강 증진

혈액의 산소 수준이 높아지면 신체의 성장 인자와 줄기 세포가 강화되고 환자의 건강이 향상된다. 텔아비브대학 사골 신경과학대학의 우리 아셔리 교수는 고압 산소 요법이 노인에게 발병하기 쉬운 알츠하이머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며 이외에도 치유 속도가 느린 상처 치료를 빠르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우선 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알츠하이머 병이 있는 쥐 모델을 만들고 적절한 고압 산소방을 만들었다. 쥐는 14일 동안 매일 1시간씩 고압 산소 요법을 받았다. 그 후 연구진은 쥐에게 치료 효과가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생화학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고압 산소 요법은 알츠하이머의 영향을 받은 뇌 조직에 직접 작용하는 효과를 보였다. 플라그와 신경 염증이 40% 가량 감소한 것이다.

연구진은 고압 산소 요법이 매우 안전하고 효율적인 알츠하이머 치료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전 세계의 병원에서 신경계 질환 및 기타 질병을 치료하는 데 이미 고압 산소 요법을 사용하고 있다.

처리 속도

한편 미국의 인디아나대학, 사우스플로리다대학, 펜주립대학 공동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병에 대한 연구를 10년 동안 진행한 뒤 '처리 속도'라는 두뇌 훈련 활동이 치매 발병 위험을 약 30% 줄였다고 발표했다.

인디아나대학 정신의학과 교수 프레데릭 언버작트는 특정 뇌 훈련이 치매 예방에 효과를 보인다고 증명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말했다. 유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인지 교육, 신체 운동, 사회적 참여 등이 일상 생활에서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언버작트는 처리 속도 훈련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치매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인지 훈련의 두 가지 유형인 기억 및 추론보다 훨씬 효과적이렀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무작위로 세 그룹을 선정해 10년 동안 각기 다른 두뇌 훈련을 실시했고 제어 그룹인 네 번째 그룹에는 아무런 두뇌 훈련도 실시하지 않았다.

언버작트는 처리 속도 훈련이 외현 기억보다 암묵 기억에 관여하는 뇌 부분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외현 기억은 약속 시간이 언제인지 떠올리거나 국가의 수도를 기억해내는 것과 같은 의식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즉 학교에서 학습하는 것과 비슷하다.

한편 암묵 기억은 절차적 학습이나 행동 학습에 의한 것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타거나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 언버작트는 처리 속도 훈련이 암묵 기억 학습과 같다고 말했다. 즉 시각, 청각 또는 다른 감각을 통해 인지 내용을 처리하고 결정 또는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회사 포짓 사이언스(Posit Science)는 두뇌 적합성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중점을 둔 처리 속도 훈련법을 개발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안레 138b(Anle 138b)

현재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도 있다. 안레 138b(Anle 138b)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신약은 단백질 복합체에 붙어 신경 세포의 숨구멍을 막는다. 독일 뮌헨 막스플랑크연구소의 크리스티안 그리징거 연구원은 해당 약물을 경구로 복용하면 약이 뇌 세포까지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는 현재 인간에게 안레 138b를 투여해도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독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물 실험에서는 뇌의 파킨슨 병과 단백질 축적을 감소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높은 용량을 1년 이상 투여해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 유사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쥐에게 해당 약물을 투여했다. 쥐가 보인 증상은 비정상적인 뇌 기능, 기억력 감소, 뇌의 단백질 수준 증가 등이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550만 명의 노인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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