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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자 에이즈 초기 증상 붉은 반점? '이병'으로 착각하기 쉬워...감염경로 제대로 알고 대비하자
등록일 : 2019-10-07 14:02 | 최종 승인 : 2019-10-07 14:02
양윤정
▲에이즈는 더이상 죽을병이 아니다.(사진=Ⓒ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양윤정 기자] 전염병이 돌 때 대비를 하지 않으면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전례 없던 병이거나 기존 병이 변이를 일으켜 치료약이 듣지 않는다면 사태는 보다 심각해진다. 하지만 의료기술의 발달, 그리고 의료인들의 연구와 노력으로 과거 '죽을병'으로 취급받던 질환들이 이제는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건강한 사람들과 다름없이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경우가 많다. 에이즈도 그렇다.

에이즈 초기증상

에이즈에 감염되면 한 달 가량 지난 후 독감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기침과 목통증, 근육통 등이 일어나는데, 에이즈보단 스쳐지나가는 감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에이즈를 검사 없이 초기에 발견하기가 힘들다. 급성감염기가 끝나면 긴 무증상기에 접어든다. 아무런 증상 없이 4년에서 10년이 지나가는 것. 증상이 없을 뿐이지 몸은 에이즈 바이러스로 인해 면역력이 계속해서 떨어진다. 오랜 잠복기가 끝나면 설사, 발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각종 합병증에 걸리기 쉬운 몸 상태가 된다. 간혹 붉은 반점으로 에이즈 여부를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붉은 반점이 나타는 환자도 있지만 에이즈에 걸렸다고 해서 반드시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에이즈 초기에는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사진=ⒸGettyImagesBank)

에이즈 감염경로

에이즈의 무서움이 널리 알려져 에이즈 환자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접촉조차 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에이즈는 포옹, 악수 등 생활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공기나 물, 벌레에 의해서도 전염되지 않는다. 성관계를 하거나 혈액을 통한 감염이 일반적이다. 에이즈 환자의 혈액을 채취했던 오염된 주사기를 그대로 사용한 경우, 에이즈 환자의 피를 수혈한 경우가 이에 속한다. 임산부의 경우 아이가 태반을 통해 감염되거나 출산, 모유 수유를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에이즈는 생활접촉으로 전염되지 않는다.(사진=ⒸGettyImagesBank)

에이즈 치료

에이즈가 의심된다면 감염이 됐을 것 같은 시기로부터 3달 후에 검사를 받아본다. 보건소를 통해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만약 감염자로 밝혀질 경우 격리수용이나 차별 진료 등 없이 빠른 치료를 위한 병원비 지원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에이즈는 완치는 어렵지만 죽을병은 아니다. 당뇨처럼 평생 관리하는 병으로 받아드려야 하며 실제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일반 사람들과 큰 수명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