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명공학회사, 유전자 조작된 개를 다시 복제하는 데 성공


▲ 출처=픽사베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회사 시노진(Sinogene)이 유전자 조작된 개를 또 다시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비글 종의 개인 룽룽은 인간의 동맥경화증 연구를 위해 유전자 조작된 실험용 개 애플의 유전자를 이용해 복제됐다. 애플의 유전자는 지방, 콜레스테롤, 칼슘 및 기타 물질이 축적돼 경화하는 질병인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기 위해 편집됐다.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은 궁극적으로 심장 발작과 뇌졸중을 일으킨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5년에 1,770만 명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했으며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 원인이다.

CNN은 시노진이 아직 룽룽에게서 심혈관 질환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시노진의 미 지둥은 개를 상대로 약물의 효과 등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저우 생명과학연구소의 라이 리앙스 연구원은 "중국이 개의 체세포 복제 기술을 독자적으로 습득한 것은 한국에 이어 두 번째다. 중국의 과학 기술이 성장했다는 증거다"라고 말했다.

라이는 개의 난소 세포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개가 복제하기 가장 어려운 동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예일대학 신경 이식 및 치료 담당자인 유진 레드몬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유전자 조작 대체를 또 다시 복제해 만든 개는 복제 기술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노진의 기술 이사인 펭 총은 "개가 인간과 비슷한 질병을 공유하기 때문에 질병 치료를 연구하는 데 최선의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펭은 룽룽을 만들기 위해 유전자 공학 도구인 CRISPR과 체세포 복제 기술 등 두 가지 바이오 기술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동물보호단체 페타아시아(PETA Asia)의 대표 치 수칭은 "동물을 복제하는 데 사용된 엄청난 양의 돈으로 매년 수십억 마리의 고양이, 개, 기타 반려동물을 구할 수 있다. 시노진의 연구에 사용되는 자금이 동물 보호에 쓰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노진은 자신들의 연구가 향후 제약 개발과 생물 의학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농업대학의 시 첸솅 교수는 "유전자 조작 개는 인간을 위한 의학교 유전 질환 연구에 큰 도움이 된다. 개에게서 나타나는 400가지 이상의 유전병이 인간의 질병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펭은 "유전자 조작 개는 제약 회사의 연구에 유용하다. 매년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 출처=픽사베이

예전에는 동물을 이용한 실험을 하기 위해 동물에게 특정 질병을 발생시키려고 고지방, 고설탕 식단을 먹였다. 하지만 유전자 조작 복제가 가능해지면서 이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레드몬드는 "연구하고자 하는 내용에 정확히 초점을 맞춘 동물 모델을 만드는 것이 더 안전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실험 동물의 복지가 법률로 보호되고 있더라도 여전히 동물 실험 과정의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호주 그리핀대학의 데보라 차오 교수는 "중국에서 실험 동물을 학대하고 남용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작년부터 실험 동물 관리를 위한 더 엄격한 규칙을 만들고 있다. 이전의 규정은 1988년에 만든 '과학 실험 사용 동물 관리에 대한 주요 가이드라인'이었으며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인용해 새로운 법안을 만들었다. 새 법안의 목적은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건강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중국 실험동물 복지윤리위원회(CALAS)는 중국이 연구자 및 실험 동물의 이익과 안녕을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입법 및 관리 시스템 개선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12월 시안의과대학 건물 실험실에서 버려지고 방치된 개 10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고 이 사건은 대중의 분노를 샀다. 그 후 시안대학은 성명문을 발표해 실험 동물을 더 건강하게 관리하고 사건에 관련된 관계자들에게 처벌을 내렸다.

▲ 출처=플리커

CALAS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 연구진이 실험 동물 관리에 관한 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CALAS는 실험 동물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엄격한 교육을 받고 국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유전자 조작, 동물 복제, 동물 실험과 의학 발전, 질병 퇴치 사이의 딜레마는 여전히 주요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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