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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외래 반려동물 입양 전, 알아둬야 할 사항…법적 문제부터 재정 문제까지
등록일 : 2019-10-04 13:17 | 최종 승인 : 2019-10-04 13:17
고철환
외래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거주 지역에서 합법적인지 파악해야 한다(사진=123RF)

[FAM TIMES(팸타임스)=고철환 기자] 반려동물을 기르길 원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이국적인 생명체를 조사하고 이들이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그전에 안전성과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어떤 동물을 이색 외래종으로 간주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다. 보통 외래 반려동물은 '야생이나 야생에 가까운 환경에서 서식하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존재로 간주되는 동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외래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보호자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유익해야 한다(사진=123RF)

준수해야 할 규정부터 파악해야

외래 동물을 집으로 들이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거주 지역에서 해당 동물을 기르는 것이 합법적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이 절차는 복잡할 수 있지만 외래 반려동물을 기르기로 결심했다면 준수해야 할 규정부터 파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색 외래종을 반려동물로써 기르는 것이 합법적인지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적절한 관계 당국에 문의를 하는 것이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관공서나 시청을 방문해 거주 지역에 외래 반려동물에 대한 법령이 존재하는지 확인한다. 공무원들은 입양할 동물의 법적 상태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동물 보호 기관이나 전문 수의사에게 연락해 외래 동물에 대한 현행법을 문의할 수도 있다. 이러한 동물들이 반려동물 전문매장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생명체가 법적으로 소유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외래종을 입양할 계획을 세웠다면 해당 동물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외래 동물을 기르는 것은 보호자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유익한 일이어야 한다. 외래 반려동물에 대한 법률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외래동물 관련 현행법은 외래 동물종의 멸종 위기 상태 여부에 따라 개체수를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외래 동물로 인해 사고나 사망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고려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외래 동물종은 사람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야생 동물 보존 상태에 대해 사려 깊은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멸종 위기의 동물종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법률을 제정하고 있다(사진=123RF)

입양 전 고려해야 할 사항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멸종 위기종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들도 외래 반려동물을 소유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배워야 한다. 즉,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래 반려동물은 특별한 사료와 케이지 등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대체로 일반적인 반려동물이 필요로 한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 따라서 입양 전에 해당 동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입양할 외래 반려동물이 자신의 생활방식에 적합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외래 반려동물을 구입하기 전 비용적인 측면을 계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려동물 자체는 저렴할 수 있지만 사료나 케이지, 의료 같은 비용이 상당히 추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의과 샤르만 호프 교수는 "대형 앵무새를 기른다면 500~1,000달러(60~120만 원)를 호가하는 케이지가 필요하다"며 "또 외래 동물종의 의료 비용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또한 외래 반려동물이 달아나지 않으면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크기가 큰 케이지를 구비해야 한다. 이러한 케이지는 열기나 추위, 빗물 같은 외부 요소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특별한 반려동물이 보호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한다. 즉, 오랫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외래 반려동물을 기를 수 있느냐 하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