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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식물 키우기, 어디까지 왔나?

   이경한 기자   2017-12-21 14:41
▲출처=픽사베이

식물이 무중력, 저산소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알아보는 한 달간의 실험을 위해 수백 개의 식물 종자가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내졌다.

새로운 첨단장비 또한 우주정거장에 보내져 빛으로 식물을 키우는 "현실적인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이다. 우주 비행사들은 현미경으로 식물 실험 사진은 촬영해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

시몬 길로이가 우주정거장에 씨앗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길로이 교수는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식물학 교수이며 우주에서 자라는 식물과 비교하기 위해 동일 식물을 지구에서 기를 계획이다.

길로이 교수는 "인류의 농업은 수만 년 동안 지구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우주 농업의 시작점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실험 기간이 끝나면 식물은 고정 혼합물을 바른 후 얼려서 지구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그 후 그 식물은 지구에서 자란 샘플과 비교될 것이다.

지금까지 길로이 교수는 우주 비행 식물 성장 실험을 통해 우주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우리가 안 가장 큰 사실은 우주에서 식물이 자랄 수 있다는 것이다. 식물은 생활 주기까지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은 어떻게 우주에서 식물들을 잘 키우냐는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플리커

우주에서 식물 키우기 

식물은 우주 비행사가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 공기를 정화할 수 있으며, 장기간 밀폐된 우주선 환경에서 우주 비행사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지닌다. 

따라서 이런 혹독한 환경에서 지구의 식물이 장기간 동안 견딜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연구는, 미래의 우주 탐사 계획을 여는 데에 매우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실 우주 공간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그리 새로운 일은 아니다. 이미 우주 왕복선과 정거장에서 식물이 싹을 틔우고 광합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차례 증명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주는 태양복사에너지, 우주 방사선, 중력 등 식물이 자라는데 영향을 미칠 변수가 많다. 때문에 40억년 동안 지구에 맞춰 진화한 식물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우주 탐사 계획은 우주에서 식물을 키우는 프로젝트의 추진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말 중국이 우주 상공에서 처음으로 인공 식물재배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주인들이 직접 식용하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가 앞으로 인류의 미래를 쥐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바로 그런 이유로 선진국들은 우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주 식물재배에 대한 노력은 앞으로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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