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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다섯 가지 성향과 훈련방법

   이경한 기자   2017-12-19 14:43
▲ 출처=셔터스톡

고양이는 좀처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다. 강아지와 달리 주인이 집에 들어와도 꼬리를 흔들며 반기지 않는다. 이 때문에 반려묘를 기르는 주인은 고양이의 성격을 파악하기 힘들어하기도 한다. 모든 고양이는 자신만의 명확한 성격이 있다.

최근 고양이의 성격을 5가지로 나눈 연구가 발표됐다. 당신이 기르는 반려묘의 성격은 어떤 유형에 해당할지 알아보자.

 

고양이 성격 특성 연구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공동 연구진들은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52개의 성격 특성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주인들은 각각의 특성을 1(전혀 상관없음)에서 7(매우 그렇다)로 평가했다. 응답자들은 고양이가 움직일 때 불편한 자세이거나 균형을 잘 잡지 못할 때 ‘어설프다’고 평가하고 고양이들 혹은 사람과의 위계질서에 반대하거나 도전할 때 ‘반항적이다’고 응답했다. 다른 이들과 편안하게 잘 어울릴 경우에는 ‘온화한’ 고양이로 분류했다.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지역신문인 ‘포스트앤큐리어(The Post and Courier)’은 공동 연구진들이 2,802마리 고양이 성격에 관한 정보를 수집했고, 그 결과 고양이 성격을 5가지 유형으로 나눠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 출처=픽사베이

고양이 성격의 5가지 유형

1. 신경질적 성향 - 이 범주에 있는 고양이들은 사람에 대하여 불안, 걱정, 두려움이 있고 의심하고 낯을 가린다. 공동 연구진은 “이런 고양이들은 숨거나 조용한 곳에 있을 때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2. 외향적 성향 - 이러한 고양이들은 자극적이고 복잡한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는 성격으로 똑똑하고, 호기심이 많으면서 창의적인 편이다. 이런 고양이들은 풍부한 놀이 공간과 자극적인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양한 사회 활동이 도움이 된다.

3. 지배적 성향 - 이 범주에 있는 고양이들은 괴롭히거나 공격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 다른 고양이를 괴롭히거나 다치게 할 수 있다.

4. 충동적 성향 - 이에 해당하는 고양이들은 변덕스럽고 신중치 못한 행동을 보인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이런 성향을 보일 수 있어 반려인의 관심이 필요하다.

5. 쾌활한 성향 - 이 성향의 고양이들은 충동적이지 않으며 환경에 잘 적응하는 특징이 있다.

▲ 출처=픽사베이

고양이를 훈련하는 방법

고양이의 도도한 성격이 매력이라고 하지만 가정에서 기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훈련이 필요하다.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다른 특성을 지닌 동물인 만큼 반려인들도 반려묘 훈련법에 대해 인지해야 한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주인에게 칭찬을 기대하지 않는다. 적당한 이유가 없다면 몸을 함부로 움직이지도 않는다. 따라서 고양이 훈련을 하고 싶다면 반려인이 훈련에 열심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 보다 고양이가 훈련을 잘 마쳤을 때 보상이 돌아온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반려인이 고양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하지만 고양이의 몸을 과도하게 쓰다듬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고양이의 얼굴 위주로 쓰다듬는 것이 좋다.

집안 구석에 숨어 도무지 나타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고양이는 새로운 집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고양이에게는 ‘캣타워’같은 고양이를 위한 공간을 제공해주면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강아지와 다른 특성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반려인도 늘어나고 있다. 고양이만의 성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고양이와 친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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