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크리스마스 파티? 반려동물을 위한 파티 지침서


▲ 출처=셔터스톡

휴가나 파티, 여행을 즐기려는 계획으로 가득 찬 연말이다. 그러나 모임이나 행사가 많은 만큼 사건·사고의 위험이 우리 곁에 숨어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를 반려동물과 함께 보내고 싶은 반려인이라면 안전을 일 순위로 놓고 여러 가지 확인이 필요하다.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연말 휴가시즌에 즐기는 최고의 음식들. 물론 사람들에게는 맛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를 가져다주지만, 반려동물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 일부는 반려동물의 생명에 치명적일 수도 있어 반려동물에게 가까이 가져다 놓지 않는 것이 좋다. 파티를 일찍 끝내고 싶지 않다면 손님들에게도 반려동물에게 무언가를 먹일 때 조심해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 알코올음료는 반려동물들이 먹어서는 안 된다. 음료 안에 들어있는 화합물은 호흡 부전이나 비정상적인 혈액 산성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

* 카페인이나 초콜릿, 커피 역시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협시키는 음식으로,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들거나 발작을 일으켜 사망 위험이 있다.

* 차이브나 마늘, 양파 같은 매운맛이 나는 향신료들은 반려동물의 적혈구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멀리 두어야한다.

* 구운 음식과 단 음식은 절대 주면 안 된다. 특히 인공 감미료 같은 일부 성분은 간에 좋지 않다.

* 기름기가 많은 고기와 육즙, 칠면조 살과 견과류는 설사나 구토,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 효모 반죽으로 만든 음식은 반려동물의 위안에서 이산화탄소를 쌓이게 만든다. 이에 위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반려동물이 파티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려면 파티가 시작되기 전 미리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반려동물이 직접 잡고 씹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따로 준비하자. 만일 반려동물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을 먹었다면 바로 수의사에게 데려가 위급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 출처=셔터스톡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장식용품

파티를 위해 집안 곳곳을 장식할 때도 일부 반려동물에게 독성을 일으키고 다치게 할 것들은 일찌감치 치우는 게 좋다.

* 홀리(Holly)나 겨우살이, 포인세티아 같은 크리스마스 장식용 식물들은 반려동물에게 독성을 일으켜 치명적인 위협을 줄 수 있다. 이들 대신 조화로 꾸미는 것도 괜찮다.

* 크리스마스트리가 단단하고 안정적인지 확인하자. 또한 트리의 솔잎은 반려동물이 먹으면 위장이 찔릴 수 있어 미리 제거해야한다.

* 조명 또한 높게 달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화상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장식물은 반려동물이 갖고 놀면서 삼킬 수 있는데, 잘못되면 질식하거나 장 폐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입이나, 발 등에 상처를 줄 수 있어 되도록 멀리 두는 것이 좋다.

* 전기코드와 전선 역시 멀리 두자. 반려동물이 물거나 갖고 놀다 감전사를 일으킬 수 있다.

 

파티는 멀리서

반려동물을 위한 모든 준비가 다 끝났다고 해도 파티 당일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반려동물을 다른 방에 있도록 해 손님들의 웃음소리가 소음이 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이런 행동은 반려동물이 다른 곳으로 탈출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위해 차고 같은 곳에 둘 경우 차고에 보관한 부동액을 건드리거나 섭취할 수 있어 위험하다.

손님들에게 주의사항을 알리는 메모를 준비해 반려동물에게 음식을 주지 못하도록 안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파티가 끝났더라도 남은 음식을 다 깨끗이 치우고 정리한 후 반려동물을 거실로 데려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바닥을 포함한 집안 곳곳에 음식이 남았는지 장식물이 떨어졌는지 등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 출처=셔터스톡

새해 전날

새해 전날은 크리스마스만큼이나 음식과 축제, 소음으로 떠들썩한 날이다. 반려동물들은 특히 이런 들뜬 분위기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 축제를 위해 뿌렸던 색종이 조각들은 모두 깨끗하게 치워놓자. 반려동물 입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 반려동물들은 감각이 예민해 소음이 나는 물건들에 겁낼 수 있어 멀리 치우는 것이 좋다.

* 새해 전날 흔하게 볼 수 있는 불꽃놀이는 큰 소리와 타는 냄새로 반려견이 공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멀리 떨어져있게 하는 것이 좋다.

 

연말과 새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즐거운 파티가 시작되기 전 반려동물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인 반려인들의 임무이다.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반려동물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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