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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으로 바다거북의 손상된 등껍질 버팀대 제작

   조윤하 기자   2017-12-18 11:07
▲ 출처=위키미디어 커먼즈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캠퍼스의 스크립해양연구소와 같은 대학 가이젤 도서관의 디지털 미디어 랩의 연구진이 거북이 등껍질을 위한 3D 프린팅 버팀대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 벌치아쿠아리움의 젠 네로 모팻은 지난 2013년 붉은바다거북을 구출하면서부터 이번 공동 작업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 거북이는 야생에서 상처를 입은 채 사람에게 구조됐다. 등껍질 아랫부분이 벌어졌고 비정상적인 척추 만곡과 뒷지느러미 마비를 겪고 있었다.

모팻은 "우리 연구진은 서로 협력해 등껍질이 더 휘어지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버팀대를 만들었다. 우리의 목표는 거북이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등껍질을 치료하지 않으면 거북이의 위장과 비뇨 생식기계에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우선 연구진은 2번의 CT 스캔을 통해 거북이 등껍질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런 다음 CT 스캔 이미지와 자체 3D 조합을 사용해 등껍질 버팀대를 제작했다.

버팀대는 3D 프린팅된 단단한 플라스틱과 조임쇠, 케이블 등으로 구성되며 거북이의 등껍질을 보호하고 거북이의 성장에 따라 유연하게 모습을 바꾼다.

또 다른 소재로는 벨크로 네오프렌 웨이트 포켓이 포함되며 이것은 거북이가 헤엄치다가 쉬는 동안 중립 부력 효과를 보인다.

연구진은 거북이가 버팀대보다 더 커지면 새로운 크기에 맞는 버팀대를 만들 계획이다.

모팻과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해양 생물 재활 치료의 성공적인 이야기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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