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정신건강, 위험수준


▲출처=셔터스톡

어린이 정신 건강 관리는 성인만큼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더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아이들이 실제 느끼는 행복의 정도는 가정환경이나 가족 간의 화목한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사랑이 충분한 가정도 있는 반면에 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부모도 있다.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순간, 우리의 아이들은 병들어 가고 있을지 모른다.

 

우울함을 느꼈던 어린이

뉴욕에 사는 어린이 ‘알렉스 크로티(Alex Crotty)’는 “지난 몇 년간 공허함과 불행하다는 느낌을 받아왔고 다른 친구들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알렉스가 사랑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라는 것은 아니다. 항상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는 느낌에 시달렸다.

결국, 알렉스는 엄마에게 평소에 자신이 느끼던 우울감을 엄마에게 털어놓게 되었고 알렉스의 엄마인 헤더 올슨(Heather Olson)은 딸의 얘기를 듣자마자 딸을 안아주었고 품속에 꼭 껴안았다.

사실 알렉스가 필요했던 것은 엄마가 자신을 안아주는 순간이었다. 심한 우울증과 불안증 진단을 받고 상담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점점 나아지고 있다.

알렉스의 이야기는 여러 사례 중 하나의 사례에 불과하다. 현재 미국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

 

정신건강 관리는 어린이에게도 중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3세에서 17세 사이의 미국 어린이 5명 중 1명(약 1,500만 명에 달하는 숫자)이 정서장애나 행동 장애를 앓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통계를 보면 십 대들, 특히 십 대 소녀들에게서 심각한 우울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자살률은 2015년 지난 40년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동 과학자들은 “정신건강 상태는 어린 시절의 양육 환경이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아이가 울거나 바닥을 쿵쿵 치는 행동을 몇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한다면 우울증 증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워싱턴 의대의 조기 감정발달 프로그램 책임자인 조앤 루비 박사는 “부모들이 아이의 짜증이나 이상 행동을 유아기에 흔히 하는 ‘투정 부리기‘라고 치부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상 행동을 반복한다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비 박사에 따르면 아이들도 어른처럼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므로 아이가 처한 상황과 감정에 따라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어린 시절 겪었던 우울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으로 자라 더 심각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린이는 행복하다는 생각은 어쩌면 어른들만의 편견일 수 있다.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을 보기 위해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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