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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는 멸종 위기종에 포함돼야 한다

   조윤하 기자   2017-12-13 11:22
▲출처=픽사베이

남부 아프리카에서 동물의 생태를 연구하는 연구진이 치타의 개체 수가 매우 적다는 점을 들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레드리스트 '멸종 위기종'에 치타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드리스트란 IUCN이 발표하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보고서의 별칭이다.

현재 치타는 레드리스트의 '취약종'에 포함돼 있다.

듀크대학 및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양한 단체에 소속된 연구진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야생 치타는 나미비아, 보츠와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짐바브웨 등 78만 9,700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서 2010~2016년 동안 관찰됐으며 어른 치타는 3,577마리다. 그 중 55%의 치타가 두 군데의 서식지에서 발견됐다. IUCN 평가보다 11% 낮다.

연구진은 해당 지역에서 치타 개체 수 모니터링과 함께 치타가 살 수 있는 서식지를 조사했다.

이들은 치타의 18.4%가 국제적으로 인정된 보호 지역 내에 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그 외 대다수의 치타가 목축, 관광지, 사냥터 등으로 사용되는 개인 소유 토지에 분포돼 있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이 거대한 고양이과 동물들이 계속 개인 소유 토지에 살면 치타는 미래에 사람에게 크게 의존하며 사람과 공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치타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하며 치타의 현재 상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끌어 올리고 광범위한 보전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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