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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퇴행성 골수염의 원인, 증상 및 치료법

   강규정 기자   2017-12-13 11:19
▲출처=플리커

반려견의 퇴행성 골수염이란 간단히 말해 척수의 '절연 코팅'이 마모돼 부서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경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이 죽는다.

즉, 이 질병은 두뇌와 사지의 의사 소통을 방해한다. 결과적으로 개는 뒷다리의 운동 능력을 잃고 배뇨를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증상이 심해지면 앞다리도 움직일 수 없으며, 최악의 경우 자가 호흡이 불가능하다.

퇴행성 골수염은 성견이 됐을 때 발병하기 시작해 개가 스스로 걸을 수 없을 때까지 서서히 진행된다.

대개 대형견의 경우 8~9세 사이, 소형견의 경우 11세 정도에 증상이 나타난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사지의 경미한 비틀림, 약화, 뒷다리 움직임 저하 등이 있으며 병은 몇 개월에 걸쳐 진행되므로 증상도 천천히 나타난다.

전문가는 퇴행성 골수염이 고통스럽지 않은 병이며 진행이 매우 느리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다른 척수 질환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만약 퇴행성 골수염이 아니라 다른 질병이라면 곧바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재활 치료를 꾸준히 받도록 하는 것이 반려견의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를 움직일 수 없고 배뇨를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의 도움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개는 나머지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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