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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면서도 다른 대상포진와 수두 초기증상 전염성도 같을까...수두·대상포진 예방접종 가격
등록일 : 2019-10-01 11:29 | 최종 승인 : 2019-10-01 11:29
양윤정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알아차리기 어렵다.(사진=Ⓒ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양윤정 기자] 하나의 바이러스가 두 개의 질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이고 흔한 예시가 수두와 대상포진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두 증상이 모두 완화가 되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몸속에 숨어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기어 올라와 대상포진을 일으킨다.

수두 초기증상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략 2~3주의 긴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증상은 미열과 함께 생기는 붉은 발진이다. 3~4일이 지나면 몸 구석구석 올라온 발진은 수포와 물집으로 변하고 10일 후면 딱지가 생긴다. 성인이 수두에 걸리는 경우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열이 아닌 열이 심하게 올라갈 위험이 있으며 전신증상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드물지만 발견된다. 수두는 바이러스 감염이 됐어도 무증상으로 넘어가는 환자들도 있어 수두 바이러스 보유 여부는 스스로가 판단하기 힘들다.

▲수두는 아이도 어른도 걸릴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대상포진 초기증상

수두의 대표 증상이 수포였듯이 대상포진의 대표 증상도 수포다. 수포의 변화는 수두와 비슷하다. 발진에서 물집으로,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 딱지가 앉는다. 수포는 통증 및 감각이상을 야기한다. 대상포진 통증은 '대상포진성 통증'이라고 해서 대상포진이 모두 사라졌음에도 통증만 남아있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성 통증은 주로 노인에게서 발견된다. 대상포진은 주로 수포로 질병 여부를 자각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수포가 올라오기 전 두통이나 근육통의 초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접종으로 수두와 대상포진을 예방하자.(사진=ⒸGettyImagesBank)

대상포진·수두 전염과 예방접종

수두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다. 수두 환자는 격리기간을 가져야 하는데, 보통 5~7일을 격리한다. 환자에 따라 전염성이 살아있는 기간이 다를 수 있어 격리기간에 대해 전문의의 상담을 진행하는 편이 좋다. 수두와는 달리 대상포진은 일단 전염성이 없는 질병이다. 하지만 수두 바이러스가 없는 사람은 대상포진 수포의 물집에서 나오는 짓물 등으로 감염이 될 수 있어 상처 부위는 건들지 않도록 한다. 수두 예방접종은 12~15개월, 13세 미만이 대상이며 13세 이상인 경우 한 달에서 두 달 간격을 가지고 2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자비를 들일 경우 약 3만 원의 비용이 든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수두 발병 여부와는 상관없이 50대 이상이면 대상이 된다. 가격은 약 10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