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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털의 주인공 '알파카', 특징과 습성

   조윤하 기자   2017-12-08 17:07
▲ 출처 = 픽사베이

남아메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동물, 알파카를 소개한다.

알파카는 초식동물로 먹이로는 잔디나 나무, 나무껍질 등의 식물을 주로 섭취한다. 알파카(Alpaca)는 특유의 부드러운 모직 털로 인기가 높은데, 일부에서는 가축이나 반려동물로 길러지기도 한다.

같은 소목 낙타과인 라마(Llama)와도 생김새가 비슷하다. 라마는 안데스산맥에서 서식하는 반추동물인 비큐냐(vicuna) 과나코(guanaco)가 가축화된 상태로, 야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알파카 브리더인 필 스위처(Phil Switzer)에 따르면 알파카는 2가지의 품종인,  후아카야(Huacaya)와 수리(Suri)로 분류된다. 이 중 후아카야가 좀 더 흔하게 목격된다. 두 품종의 유일한 차이라면 털의 질감과 길이로, 수리는 부드러우면서 여러 가닥으로 꼬아져 있는 상태인 반면 후아카야는 더 짧고 곱슬거리는 특징이 있다. 색상도 다양해 갈색이나 흰색 등 무려 22가지의 색상을 갖고 있다.

평균 키는 어깨부터 약 90cm가량으로, 최대 210cm까지 자라기도 한다. 체중은 약 63kg 정도 된다. 날씨에도 적응을 잘해 미국을 비롯한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에서 서식한다. 

또한 매우 사교적인 동물인데, 훈련만 적절히 받는다면 점잖으면서도 호기심 많은 성격으로 인해 훌륭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 이들이 내는 허밍 소리 역시 가장 편안한 소리 가운데 하나로 여겨질 정도다.

그러나 괴롭거나 위협에 처했다고 느낄 경우 상대방에게 침을 뱉는 습성이 있다. 특히 알파카끼리 서로 침을 뱉기도 하는데, 이 경우 음식이나 지배권을 놓고 경쟁하기 위해서다. 게다가 싸울 때는 소리를 지르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나름 규율을 만들고 지키는 동물이기도 하다. 특히 여기저기서 볼일을 보는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화장실을 같이 공유한다고 한다. 심지어 암컷의 경우 한 줄로 서서 한 번에 모든 일을 처리하는 특이한 습성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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