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초 건강하게 키우는 법


▲ 출처 = 셔터스톡

사무실 책상 위에, 혹은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 있는가? 식물은 있는 것만으로 생기를 불어 넣어주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러나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식물 애호가들은 원예 활동 범위를 실내로 제한해야 한다. 겨울은 일조량이 줄어드는 데다 기온은 낮아지고, 환기까지 좋지 않으니 식물을 관리하기에는 무척 까다로운 계절이다. 그렇다고 아끼는 식물을 방치할 수는 없는 법. 이제부터 춥고 건조한 겨울에도 식물을 관리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찾을 것

실내에서 취미 생활을 계속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 전문가들이 주는 첫 번째 조언은 “새로운 실내 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다. 뉴스저널 닷컴은 “실내 조건이 식물의 자연 서식지와 유사할수록 식물이 더 잘 자랄 것”이라고 전했다. 

식물은 햇빛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실내 식물을 재배할 장소를 선택하는데 필요한 햇빛의 양과 유형을 고려해야 한다. 하루 일조량은 식물의 신진대사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대부분의 식물은 낮 길이가 짧은 가을과 겨울에 성장을 멈춘다.

식물을 키우고 집안을 장식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들은 겨울철 식물을 키우기 위한 충분한 햇빛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햇빛이 적게 드는 장소에서 잘 자라는 식물 종류에는 녹죽, 엽란, 고사리, 스파티필름, 아디안텀 등이 있다.

적은 일조량 외에도 겨울은 빛의 세기가 감소하여 식물의 휴면에 영향을 준다. 빛의 세기가 서식지 주변만큼 충분하지 않는 한, 식물은 쉽게 개화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식물에게 좋은 위치는 가장 많은 양의 빛을 얻을 수 있는 남쪽 방향이다. 두 번째 선택은 식물이 아침 햇빛을 받기 쉬운 동쪽 창이다. 오후에는 가급적 석양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일부 식물은 직사광선이 거의 비추지 않는 곳이라면 북향 쪽에 놓고 길러도 된다.

서식지와 유사한 온도와 습도가 중요

또 다른 중요한 환경 요인은 온도이다. 자연 온도에서 식물이 훨씬 잘 번성하기 때문이다. 습도 또한 실내에서 식물을 재배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식물의 자연 서식지는 습기가 적당하거나, 다소 건조하거나 혹은 그 중간 정도일 수 있다.

그러나 겨울철, 대다수 집 내부는 공기가 너무 건조하여 다육식물을 제외하고는 상당수의 식물 종을 재배하기에 적합하지 못하다. 따라서 식물이 필요로 하는 습기를 인위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직접 분사하거나 식물 근처에 물을 담은 그릇을 배치한다. 또는 화분 여러 개를 가까이 두고 증산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주변 습도를 올리는 방법도 있다.

▲ 출처 = 셔터스톡

실내용 화초에는 질 좋은 배양토가 필수

시중에 판매되는 배합토는 대부분의 식물을 재배하는데 별다른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곤충이나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유기 물질이 많이 함유된 배합토를 선택해야 한다.

화분의 높이 또는 직경은 식물의 높이 또는 너비의 4분의 1보다 커야 한다. 배수구가 있는 점토 화분을 사용하면 불필요한 수분을 내보낼 수 있어 유용하다.

분갈이에도 요령이 있다

뿌리가 커져 화분을 누르기 시작하면 식물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식물을 안전하게 화분에서 빼내려면, 식물의 뿌리 쪽 줄기를 잡고 화분을 재빠르게 뒤집는다. 이때 화분을 가볍게 때리면 식물이 흙과 함께 밖으로 빠져나온다. 이후 밤시간 동안 물을 충분히 준다. 이전보다 1.5배 큰 화분에 옮겨 심는다.

▲ 출처 = 셔터스톡

쉬운 작물부터 시작할 것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우스 플랜트 저널(House Plant Journal)을 운영하며 19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대럴 쳉은 실내용 화초를 키우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쳉은 식물 키우는데 소질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튼튼한 ‘포토스(Pothos)’ 또는 ‘접란(Spider Plant)’을 키우면서 자신감을 얻으라고 조언한다. 그는 열대 식물의 줄기 마디를 잘라 잎을 제거하고 물병에 담거나 수분이 충분한 흙에 옮겨 심어보라고 덧붙였다. 좋은 품질의 배양토를 사용했다면 수 주 내에 뿌리가 자라나기 시작할 것이다.

초보 정원사도 크고 화려한 꽃으로 인기가 높은 히비스커스와 같은 이국적인 열대 식물을 선택해 기를 수 있다. 이 꽃은 햇볕이 잘 드는 남쪽과 남서쪽 창가에 두면 잘 자란다.

식물에게도 겨울 코트가 필요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시에 위치한 벌몬트 너서리(Belmont Nursery)의 식물 전문가는 다육식물, 감귤류, 아보카도 나무 및 일부 열대 식물도 ‘감기’에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결책 중 하나는 식물을 겨울 코트로 감싸는 것이다. 린 카바노프는 옥외 식물을 위한 덮개는 침투성이 있으므로 비가 내릴 때도 햇볕과 물이 들어올 수 있다고 설명한다.

감귤 나무는 추위에 강한 편이지만 열매는 그렇지 못하다. 열매는 섭씨 28도 이하에서 수 시간 노출될 경우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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