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가장 작은 여우, 귀요미 '페넥여우'의 매력


▲ 출처 = 셔터스톡

사막에 사는 지구상에서 가장 작고 귀여운 여우가 있다. 몸에 비해 큰 귀를 쫑끗세우며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페넥여우'다. 이 앙증맞고 신비스런 생명체를 소개한다.

 

아름다운 사막의 여우

페넥여우(Fennec fox, 학명 : Vulpes zerda)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몸집을 가진 여우다. 보통 아프리카 북부의 모래나 반 건조 사막에서 서식하는데 이외에도 모로코나 이집트, 니제르, 수단에서 쿠웨이스 동부까지 분포하는 광범위한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분포지역이 정확하게 보고된 바는 없지만 사막 환경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특징을 타고난 것으로 알려진다.

거의 미니어처 사이즈급 몸집을 자랑하는 특성상 최대 자라도 41cm가량에 머문다. 체중은 약 1.5kg이다. 길고 덤불같은 꼬리는 달릴때는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하고, 잘때는 동그랗게 말아 코와 발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해준다. 털도 길고 두꺼울 뿐 아니라 사막의 모래 빛이 나 실제로 모래 환경과도 제대로 어울린다. 이런 특징으로 사막의 추운 밤도 거뜬히 견딜 수 있을 뿐아니라 태양이 내리쬐는 낮에는 반대로 반사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평균 수명은 10~14년이다.

▲ 출처 = 픽사베이

낮의 찌는 듯한 사막의 열기와 천적인 수리부엉이, 하이에나와 자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밤에 주로 활동해 야행성으로 분류된다.

사교성 또한 높다. 보통 10마리 이상의 동료들과 굴을 통해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가는 비교적 사회 활동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짝짓기 시즌에는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특이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다른 개과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수컷 여우는 소변을 이용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데, 짝짓기 시즌에는 성격이 더 예민해져 다른 수컷으로부터 위협을 당하면 공격하는 본능도 있다. 짖거나 울고 찡찡거리는 등의 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도 개와 비슷하다. 

또한 잡식성으로, 풀이나 뿌리, 열매 및 과일같은 다양한 채소외에 작은 곤충이나 파충류, 쥐들을 먹이로 잡아먹는다. 수분 섭취는 물이 귀한 사막에서 살고있기 때문에 식물을 통해 흡수한다.

이들이 가진 가장 독특한 특징은 당연히 외모다. 다른 여우나 개과 동물과의 외향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특히 몸에 비해 너무 커 거슬리게 보이기까지하는 귀다. 귀의 최대 길이는 15cm 정도로, 단지 듣는 감각 외에도 여러 가지 민감한 특징을 타고났다. 가령 사막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체온을 조절하거나 먹이를 찾을 때도 이 큰 귀는 효율적이다. 또 그다지 길지 않은 다리로 시간당 약 20km를 달리는 능력까지 갖췄다.

 

▲ 출처 = 셔터스톡

반려동물

특유의 귀여운 외모와 강아지처럼 행동하는 성향으로 반려동물로도 많이 입양된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이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 길들여진 동물이라는 특징상 미리 사회화 훈련을 통해 집에서 탈출하는 불상사는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입양 전에 현지에서 반려동물로 키울 수 있는 동물인지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개과이긴 하지만 엄연히 다른 동물이기 때문에 반려견처럼 간주해서는 안되며 성향 파악이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 페넥여우는 매우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을 뿐 아니라 굴을 파는 습성이 있다. 이에 야외에서 울타리를 칠 때는 울타리를 파거나 그 위로 올라가는 행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많은 활동량에 걸맞는 놀이로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것도 중요하다. 장난감을 던져 가져오는 놀이를 훈련시키면 효과적이다. 다른 반려동물과도 함께 놀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 귀찮게 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밖으로 나갈때는 목줄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달리기가 빨라 한번 놓치면 다시 잡을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다른 개들처럼 정기 검진과 예방 접종을 통해 건강 관리도 챙겨야 한다. 광견병이나 급성 전염병, 파보바이러스 혹은 이데노바이러스와 관련된 검진과 백신도 필요하다. 수의사와 상의해 구충이나 사상충, 벼룩을 제거하는 약물을 투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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