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매력포인트 '곱슬 털' 뽐내는 아메리칸 와이어헤어


▲ 출처 = 셔터스톡

단 한가지의 특징으로도 확실하게 자신을 차별화시키는 고양이가 있다. 거칠고 곱슬거리는 털의 주인공, 아메리칸 와이어헤어를 파헤쳐보자.

아메리칸 와이어헤어(American Wirehair)

탄력있고 탱탱한 곱슬거리는 털은 이 고양이의 최대 강점이다. 크기는 중간 사이즈로 몸은 둥글둥글해 곱슬 털과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게다가 동그란 눈은 바깥쪽에서 위로 기울여져 귀여움을 더한다. 전체적으로 아메리칸 쇼트헤어(American Shorthair)와 비슷한 외모로 평가된다.

사실 아메리칸 와이어헤어의 트레이드 마크인 곱슬 털은 돌연변이로 인해 생겨났다.  돌연변이는 전세계 고양이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이상 징후는 아니다. 곱슬 털을 만들어낸 돌연변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했지만 불완전 우성의 유전자다. 즉 곱슬거리는 털을 가진 부모의 모든 새끼들이 다 동일한 털의 형태를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는다는 것. 이들의 털은 끝 부분이 구부러져 있고 나머지 부분은 꼬여있는데, 때때로 단단하게 말려있는 형태로 유지되기도 한다.

이처럼 곱슬거리는 털의 특징으로 종종 양털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거칠고 단단하면서 탄력적이라는 점이 공통분모로 작용한다. 

▲ 출처 = 셔터스톡

기원

가장 처음으로 인정받은 아메리칸 와이어헤어는 1966년 미국 뉴욕의 베로나에 있는 한 농장의 곳간에서 태어났다. 당시 농장주였던 나단 모셔(Nathan Mosher)는 태어난 새끼들 중 한마리가 독특한 털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고양이 브리더 후안 오셔(Joan O'shea)가 모셔를 끈질기게 설득해 50달러에 사게된다. 그리고 이 고양이에겐 아담이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이후 오셔의 동료 브리더 부부인 빌과 마델린 베크(Madeline Beck)는 아담의 새끼인 에이미를 데리고 번식 프로그램을 시작, 여러 마리의 와이어헤어 종들을 탄생시켰다. 이로써 미국 내 3번째 품종인 아메리칸 와이어헤어가 탄생하게 된 것. 첫 두 품종들은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메인 쿤이다.

1967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 Cat Fanciers’Association)는 아메리칸 와이어헤어를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했다.   

성향과 기질

이 품종은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외모뿐 아니라 성향도 비슷하다. 좋은 성품과 적응력, 애정이 넘치면서 장난기도 있을 뿐아니라 운동도 즐긴다. 이에 신체 활동이 풍부한 편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과도하게 활동을 하거나 주의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머리도 똑똑해서 퍼즐 장난감이나 대화형 장난감 놀이를 선호한다. 게다가 사교성도 넘친다는 사실. 낯선 방문자가 와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지 조용히 사람들을 따라 이방 저방으로 옮겨다닐 뿐이다. 특히 인간의 감정과 기분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훌륭한 점들과 더불어 느긋하고 장난기 있어 가족들과 함께 살기에 매우 적합하다. 고양이와 사이좋은 성격의 강아지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다만 사냥 본능도 있어 만일 집안에 새나 다른 작은 동물들이 있다면 이들만 두고 외출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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