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사랑하는 뼈다귀 간식, 이젠 안된다?


▲ 출처 = 픽사베이

반려견 먹방이 대세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에 제동을 거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려견들의 인기 간식인 가공된 뼈다귀 제품이 실제로는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발표다.

가공 뼈다귀의 치명성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최근 가공된 뼈다귀 간식을 반려견들에게 주지 말라고 반려견 보호자들에게 경고했다. 최근 보고된 68건의 반려동물 질병사고에 관련된 90마리의 반려견 중 15마리가 가공된 뼈다귀를 먹고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들의 보호자와 수의사들에 따르면 해당 반려견들은 위장장애와 질식, 혹은 구강내 상처, 구토, 설사 그리고 직장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가공된 뼈다귀 제품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외에도 제품에 따른 다른 7가지의 문제점들을 발표했다. 제품에는 햄 뼈(Ham Bones), 돼지 대퇴골(Pork Femur Bones), 갈비뼈(Rib Bones), 훈제 발목뼈(Smokey Knunkle Bones) 등이 포함됐다. 이들 뼈는 건조, 베이킹 혹은 훈제처리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방부제나 조미료, 훈연향 등이 첨가된다.

▲ 출처 = 플리커

모든 뼈로부터 반려견을 구하라

가공된 뼈다귀 간식만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FDA는 연말연시에 접할 수 있는 모든 닭고기와 칠면조 뼈들도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뼈 자체가 부서지기 쉽기 때문으로, 부서진 작은 조각들은 반려견들이 섭취할 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FDA는 동물 뼈가 담겨있는 접시나 혹은 쓰레기통에 반려견들이 접촉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료나 장난감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수의사와 반려견의 몸집과 기질에 맞는 제품을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의사와 상의해 구입한 제품이라도 어린 새끼 강아지들이 있다면 항상 옆에서 지켜보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 = 맥스픽셀

반려견 식품 불만 제기와 질병 접수

반려견 사료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것도 보호자가 해야 할 역할이다. FDA는 관련 기관의 포털사이트를 통해 컴플레인을 하거나 전화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료 봉지를 뜯은 후 내용물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사료의 겉봉투에 내용물의 제조사와 제조시점과 사료의 재료 등 사료에 대해 알 수 있는 세부 정보들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품의 이름과 설명, 제품 번호, 바코드, 유효기간 및 순중량 그리고 구입날짜와 제품의 원산지 등은 중요한 정보다. 또한 제품의 저장 관리 방법과 온도 등도 중요한 세부 정보로, 보호자들은 불만을 제기할 때 이들 정보를 제대로 파악한 후 제품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냄새가 난다거나 빛깔이 좋지 않은 경우, 그리고 이물질이 발견됐거나 혹은 캔이나 포장봉투 상태에 이상이 있다면 바로 신고해야 한다. 반려견의 정보도 물론 제시해야 한다. 가령 체중이나 나이, 혹은 임신 상태나 중성화 여부 등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견이 보이는 이상 증상을 즉각적으로 보고하는 것은 더욱 도움이 된다. FDA는 보호자들이 반려견들의 질병 관련 사고를 접수할때 반려견이 보이는 임상 신호, 즉 피로감이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즉각 보고하고 이러한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같은 제품을 섭취하고 이상을 보이지 않은 반려견들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몇 마리가 같은 제품을 먹었는지 알려주는 것도 중요한 정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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