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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피부가려움증 범인은 진드기! 전염성↑ 옴 증상 잠복기도 길어...옴 치료법 "몸과 집을 깨끗이"
등록일 : 2019-09-27 10:06 | 최종 승인 : 2019-09-27 10:06
양윤정
▲가려움의 원인이 진드기일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양윤정 기자] 여름철 불청객, 모기에 물리면 그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을 느낀다. 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워지는 이유는 모기의 침이 우리 몸의 어떤 물질과 만나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듯 벌레에 물리는 가려움이라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곤 한다. 진드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진드기가 있다. 만약 옴이 당신의 몸에 들어붙어 있다면 모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가려움에 밤이 괴로울 것이다.

옴 초기증상

옴이 몸에 달라붙은 사람은 한 달 정도의 기간이 지나고 물집과 가려움 증상이 나타난다. 옴 진드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옴들이 피부에 기생하면서 암수가 교미를 하게 되면 알을 낳을 자리를 찾는다. 주로 피부 각질을 파내 터널을 만들어 그 안에 알을 낳는데, 파내는 과정에서 나온 분비물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가려움이 나타나는 것이다. 터널 만들기는 주로 밤에 이뤄져 가려움 증상은 밤에 더 심화된다. 물집이 생긴 경우 터지면 상처와 함께 세균이 들어갈 위험이 커진다. 세균이 들어가면 습진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기에 주의하길 바란다.

▲옴 치료는 연고를 바르는 것으로 진행한다.(사진=ⒸGettyImagesBank)

옴 치료법

옴이 의심되면 현미경으로 관찰, 진드기 옴을 발견되면 확정 진단을 받게 된다. 치료법은 간단하지만 번거롭다. 처방받은 로션이나 연고를 온 몸에 바르고 일정 시간 후 씻어내는 방법이 주된 치료법이다. 연고의 종류에 따라 언제 연고를 닦아내야 하는지가 달라진다. 6시간 후도 있지만 24시간, 하루 동안 발라둬야 하는 연고도 있다. 내 몸만 씻어내면 안 된다. 집안 어디에 옴이 돌아다니고 있어 또 다시 옴에 걸릴 수 있으니 옷, 침구류 등 피부에 닿는 물건들을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옴 완치까지는 몇 주가 걸리며 옴을 방치하면 2차 감염이 발생해 각종 피부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빠른 치료를 권유한다.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옴에 걸렸다면 다른 사람들도 치료는 받자.(사진=ⒸGettyImagesBank)

옴 전염

옴은 생존을 위해 피부에 달라붙는다. 성충은 피부에서 떨어지면 약 2~3일간 밖에 살아남지 못한다고 한다. 이에 전염성도 높은데, 주로 다른 사람에게 달라붙은 옴이 옮겨가는 식이다. 옷 등을 함께 두어도 쉽게 옴이 전염된다. 이에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옴에 걸렸다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모든 구성원이 함께 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옴의 잠복기는 약 한 달, 지금은 증상이 없을지 몰라도 언제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