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4잔 커피, 건강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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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픽사베이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과 에든버러대학 연구팀이 하루 3~4잔의 커피 섭취가 여러가지 질환 가능성을 낮춰준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건의 관찰 연구와 17건의 임상 실험을 추가 분석한 결과, 하루 약 세 잔의 커피를 섭취하면 심근 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각종 간 질환과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피부암, 간암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또한 당뇨병, 담석, 통풍, 무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간경변, 파킨슨병, 우울증, 알츠하이머병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커피 세 잔을 마시면 관상동맥 질환 발병 확률이 19%, 암 발병 확률이 18% 내려갔다. 또한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과 비교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간경변 발병 확률이 39% 내려갔다.

하지만 연구팀은 나이, 운동 여부, 생활방식 등 다른 요인도 이러한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으므로, 생활방식의 균형을 맞춘 상태에서 커피를 적정량 섭취하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커피와 함께 설탕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므로, 설탕, 크림 등을 자제하고 빵과 같은 음식과 함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임산부는 유산과 조기 분만 위험이 있으므로 커피를 하루 200mg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 출처 = 픽사베이

◇    커피의 부작용

커피가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됐지만, 지나친 섭취는 역시 부작용을 초래한다.

일단 커피에는 중독성이 있어 커피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커피를 끊거나 양을 줄이기가 힘들다. 

커피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불안증이 생기거나 수면 패턴이 망가질 수 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에 졸음을 물리치기 위해 커피를 마시면 다시 불면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

▲ 출처 = 픽시어

항생제 시프로(Cipro), 위산분비 억제제 타가메트(Tagamet), 항우울증제 등 정신질환 치료제, 갑상선 약물 등 일부 약물을 섭취할 때 카페인을 같이 섭취하면 약물 효과가 반감되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2형 당뇨병 환자는 카페인 섭취 시 혈중 당 수치가 올라가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압도 오른다. 따라서 혈압이나 당 수치를 조절해야 하는 환자는 디카페인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폐경기 여성도 카페인 섭취로 칼슘 흡수가 방해받을 수 있으므로 지나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칼슘을 하루 최소 800mg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커피를 300mg 이상 마시면 척추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다.

커피의 흔한 부작용은 위장 질환이다. 커피는 산성 음료이므로 속쓰림이나 위산 역류 환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커피에는 카페스톨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야 하는 환자는 종이필터를 사용해 카페스톨을 걸러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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