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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 사후피임약 부작용 주의하며 먹자! 하루 빼먹으면 어떻게?...피임약 생리 미루기 복용법 달라
등록일 : 2019-09-26 11:28 | 최종 승인 : 2019-09-26 11:28
양윤정
▲피임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사진=ⒸGettyImagesBank)

[FAM TIMES(팸타임스)=양윤정 기자] 원치 않은 임신은 부모도 아이도 모두 힘들게 한다. 남녀 간의 충분한 대화와 아이를 키울 수 있을만한 상황이 갖춰 진 뒤 새 생명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피임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임 기간은 피하면 된다고 하지만 배란일이 매달 규칙적인 여성이 극히 드물어 피임도구의 힘을 빌려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피임 방법은 남자는 콘돔, 여자는 피임약이다.

경구피임약과 사후피임약

피임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관계 전 먹는 피임약과 관계 후 먹는 피임약이다. 관계 전 먹는 피임약, 경구피임약은 복용 시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리 시작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한 알 씩 복용한다. 한 주기를 복용하는데, 개수는 21개가 평균이다. 21개를 다 먹은 뒤에는 며칠 후 생리가 시작된다고 한다. 만약 하루 먹는 것을 잊어버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원래 복용시간에서 12시간이 지나지 않았으면 바로 복용하고 다음날부터 원래대로 제 시간에 복용하면 되며 12시간이 지나면 2알을 한꺼번에 복용한다. 하루가 넘어가면 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다른 피임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관계 후 먹는 피임약, 사후피임약 역시 시간이 중요하다. 되도록 빨리 복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관계가 있고 나서 적어도 72시간 이내 먹어야 하며 24시간 복용하면 피임효과는 90%까지 상승한다. 경구피임약은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사후피임약은 병원의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이 가능한 의약품이다. 사후피임약이 필요하다면 내과나 산부인과를 방문해 처방전을 받도록 한다.

▲경구피임약은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사진=ⒸGettyImagesBank)

피임약 생리 미루기

피임약을 말 그대로 피임을 위해 복용하기도 하지만 생리를 미루기 위해 복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복용법이 조금 다르다. 생리 미루기가 목적이라면 경구 피임약을 생리 예정일로부터 2주 전에 복용을 시작한다. 매일 한 알씩 생리를 미루고 싶은 날까지 계속 먹는다. 생리 예정일 14일 전은 배란기다. 생리가 불규칙해 예정일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 병원에서 배란기를 검사하거나 배란테스트기를 활용해서 알아보자.

▲피임약을 복용하고 메스꺼움이 느껴질 수 있다.(사진=ⒸGettyImagesBank)

피임약 부작용

피임약은 여성 호르몬을 통해 신체 변화를 유도한다. 이로 인한 부작용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구피임약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여드름, 우울감 등이 있지만 심각하지 않은 편이라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안심하고 복용하면 된다. 반면, 사후피임약의 경우 호르몬함량이 높기 때문에 메스꺼움을 넘어 구토나 부정출혈을 야기할 수 있다. 반드시 정해진 용량만 복용하며 남용을 피한다. 부정출혈은 다른 여성 질환의 증상일 가능성도 있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을 주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