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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학급 규모 줄이면 교육의 질이 좋아져
2019-05-24 15:54:35
이경한
▲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FAM TIMES(팸타임스)=이경한 기자] 학생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학급 규모의 축소는 오랫동안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두였다. 실제로 작은 규모의 학급이 전 세계적으로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 규모를 축소하는 배경은 일반적으로 교사들이 각 학생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이는 특정 과목에 대한 이해 향상으로 이어지는 데 있다. 교실을 관리하는데 드는 시간이 줄고 그 시간에 교사는 각 학생의 선호에 따라 학습 계획을 설정해 학업성취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학급의 규모는 학교의 질을 판단하는 척도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대 학교의 교육 시스템 현실은 많은 학생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거나 다른 학생들을 신경 쓰느라 단지 급제점만을 주는 것 둘 중 하나이다.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서 시행한 학생/교사성취비율(STAR) 연구는 작은 학급의 효과와 관련한 가장 결정적인 연구로, 당시 교사와 학생을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평균반으로 무작위 배치했다.

기간은 4년 중 임시 석 달 동안이었는데 그 결과 더 작은 학급에 속한 학생들의 학생 성취도가 상당량 증가했다. 이어진 조사에서는 같은 학생들이 훗날 대학에 들어갈 확률이 더 높았다.

저팬타임스의 이쿠코 츠보야는 작은 학급의 긍정적 효과가 드러나는 국제적인 연구를 소개했다. 학급당 학생 수가 최소 40명인 일본과 이스라엘에서 진행한 연구결과 20명으로만 구성된 4학년 반의 학업 성취도가 훨씬 높았다.

그러나 반대의견도 있다. 학업성취도 국제비교 연구(PISA)는 한국과 일본과 같은 나라의 교육 시스템에서는 학급 규모가 아니라 교사의 자질이 우선순위라고 지적하며 좋은 교사가 확충돼야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