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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동 때문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2019-05-24 15:25:48
조윤하
▲ 출처 = 123RF

[FAM TIMES(팸타임스)=조윤하 기자] 너무 심한 운동은 몸에 해로울 수도 있다. 과학자들이 헬스장을 애용하는 이들에게 과도한 운동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았다. 

연구에 따르면, 1주일에 7시간 반을 운동한 백인 남성의 경우 적당량의 운동을 하는 다른 이들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더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의 연구진은 25년 간의 운동 루틴 자료들을 비교하여 운동량이 매우 많은 백인 남성의 경우 중년이 됐을 때 관상 동맥에 혈전이 쌓이는 심장 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86%나 더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흑인 남성들에게는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하여도 이러한 심장질환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욕 포스트지는 관상 동맥 석회화(CAC) 수치가 심장병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며, CAC 수치가 나타나면 빠르게 예방조치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UIC의 부교수인 디피카 라두 교수는 신체 활동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CAC 수치가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이번 연구 결과 백인 남성의 경우 초고강도의 운동을 한 후 CAC 수치가 높아지는 위험도가 8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라두 교수는 "장기적으로 운동을 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는 심장질환 위험 수준이 흑인과 백인에게서 상당히 다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에 나타난 데이터는 초고강도의 운동을 하는 이들의 CAC 수치가 인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생물학적 이유에 대한 향후 연구에 근거자료로써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의 공동 저자이자 심장병 전문의인 쟈말 라나 박사는 고강도의 운동이 동맥에 영향을 미쳐 CAC 수치가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번 결과가 사람들이 운동을 그만두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