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노령견이 되는 신호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살아있는 생물은 누구나 나이를 먹으며, 그것은 함께 살아온 반려견 또한 예외는 아니다. 같이 산책을 다니고, 풀밭에서 재롱을 피우던 강아지도 어느새 따뜻한 곳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는 노령견이 된다. 반려견도 사람처럼 나이를 먹을수록 병치레가 많아지고 주의를 기울일 곳도 늘어난다. 오랜 추억을 함께한 나이든 반려견과 생활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지금부터 노령견이 겪을 수 있는 문제와 그 대처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   자넷 토비아센 크로스비(Janet Tobiassen Crosby) 박사는 스프루스(Spruce)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그레이트데인 같은 대형견종은 6~7세가 되면 이미 노령견에 속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토이푸들과 같이 소형견종의 경우는 십 대로 들어서면 노령견이다. 개들은 종과 크기에 따라 다르게 나이가 든다. 

개가 노령견으로 접어들게 되면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신호가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력 감퇴와 기타 시각 문제

개가 집 안에서 여러 사물에 부딪히고 넘어지며 눈이 불편하다는 증상을 보이게 되면, 시력 감퇴나 시각 장애를 겪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점점 약화되는 시력은 일반적인 개의 노화 과정”이라고 크로스비 박사는 설명했다. 그 외에도, 개의 눈동자가 푸르스름한 막으로 덮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수정체 경화증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개의 시력이 약화됐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는 백내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력은 백내장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의사와 상담을 해야 한다”고 크로스비 박사는 조언했다. 그리고 수의사에게 시력 문제가 있는 개를 다룰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자문을 구할 수 있다.

이동의 어려움

노령견은 서 있거나 계단을 오를 때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노령견은 관절염이나 고관절 이상 같은 관절 문제를 갖게 된다. 노화방지제나 오메가-3 지방산같은 영양보조제를 추가하고 싶은 경우 수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그리고 집 안에서 개가 쉽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램프와 정형외과 침대를 사용할 수도 있다.

체중 증가 또는 체중 감소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개들이 있다. 따라서 식생활 변화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개의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에는 고칼로리 영양소가 포함된 먹이를 먹일 필요가 있다. 한편, 개가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활동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과체중이나 저체중 모두 개에게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고 애견 잡지인 펫MD는 설명하고 있다. 과체중 개는 당뇨, 심장 질환, 암과 같은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개의 식생활을 성년개에서 노령개로 변경해야 할 경우에는 수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수의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킬 필요가 있다. “적절한 식생활과 운동 계획은 노화를 늦추고 개의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펫MD는 설명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청력 감퇴

개가 말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뒤에서 다가갈 때 쉽게 깜짝 놀라는 경우, 청력 감퇴를 의심할 수 있다. 시력 감퇴처럼 청력 감퇴도 노화가 진행되는 개에게 일반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감염이나 이물질처럼 증상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수의사를 찾아야 한다. 게다가, 개가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나 아이같이 위협이 될만한 요소로부터 개를 보호해야 한다. “개는 ‘이리 와’, ‘멈춰’, ‘앉아’ 등의 수신호를 익혀 적응할 수 있다”고 크로스비 박사는 설명했다. 조기에 수신호를 훈련시켜 놓으면 노령견이 됐을 때 유용할 수 있다.

혹과 기타 피부 문제

“개는 언제든 피부 및 털의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욱 민감해진다”고 펫MD는 설명하고 있다. 노령견은 발진이나 혹, 건조한 피부, 병변, 탈모가 생길 수 있다. 한편, 수의사는 식생활 변경으로 인한 피부 문제를 해결하거나 피부 문제를 유발하는 건강 증상을 진단해 도움을 줄 수 있다. 개가 치료가 되면 피부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

배뇨 장애

성견과 노견은 신장 문제나 요로감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배뇨량의 증가 또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반려견이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시 수의사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요실금이나 배뇨 장애는 약물이나 식생활 변경으로 완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

개는 노령견이 되어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이는 존재다. 따라서 반려견이 보다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리고 반려견이 식습관 변화나 행동 변화를 보일 경우 언제나 수의사와 상담해야 할 것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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